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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중독
커피콩_레벨_아이콘wnrdjqjdu
·4년 전
엄마와 갈등이 있습니다. 대학,자취 대충 이런것들에서 비롯된것인데 엄마와 대화를 하다보면 엄마는 저를 소유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엄마는 말로만 너 마음데로 하라고 너가 하고 싶은거 하라면서 정작 내 마음데로 하지 못 하게 합니다. 너무 화가나요 곧 있으면 성인도 되고 언제 까지 엄마가 하라는데로 해야 해요? 자취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지 앞가림도 못하는게" "무슨 자취냐 " "생각좀 해라" "애가 너무 무식해" "이런 엄마 또 없다 너는 다른 엄마밑에서 태어났으면 진작에 죽었어" 부터 시작해서 온갖 상처되는 말을 합니다. 제가 티를 안내서 그렇지 항상 상처받아요. 말을 제때제때 해야하는데 항상 묻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이제는 체념한 상태인거 같아요. 엄마가 싫어요 말과 행동이 다르니까 이 집을 나가고 싶은데 엄마랑 연락하고 싶지 않은데 이러면 안되는거에요? ㅔ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대화하는 것도 싫어요. 중학교2학년때부터 자해를 하기 시작해서 고3여름까지 하게 됬다가 자해를 끊었는데 이렇게 엄마랑 갈등이 일어나면 자해가 계속 생각나고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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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902
· 4년 전
어머니께서 마음이 아프게 말씀을 하시네요. 저도 그런 마음을 겪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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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100
· 4년 전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일단 저의 생각은 눈 한 번 딱 감고 엄마에게 말해보세요 "저 너무 힘들어요 엄마는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면서 왜 하지 못하게 하세요 저는 엄마의 소유물이 아니에요 그리고 제가 엄마가 하신 말씀들이 다 상처가 되서 저 엄마가 싫어요 제발 엄마가 다시 좋아질 수 있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요 엄마와 말하고 싶지 않은 거 알아요 근데 엄마도 엄마는 처음이라서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어머니가 알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또 자해하다가 끊으셨다고 하는데 너무 잘하셨어요 절대 자해가 생각나도 다시 하지 마세요 전문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제가 해봤는데 효과가 좋아요 속이 후련하고 엄마를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제가 너무 단호하게 말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그렇게 상처되는 말을 하셨지만 그건 다 진심이 아니에요 그것만 기억해주세요 꼭 어머니가 다시 좋아지시길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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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rdjqjdu (글쓴이)
· 4년 전
@dreams100 감사해요 공감받는게 이렇게 힘이 될 줄 몰랐어요 엄마와 진지하게 대화하는건 평생 못 할 거 같아요. 엄마입장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된거 같고 근데 그래도 엄마가 싫네요 긴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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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100
· 4년 전
wnrdjqjdu님 그래도 어른이 되면 엄마품이 필요할 때가 있을 거예요 그때 이야기해도 늦지 않아요 꼭 엄마와 다시 친해지길 바랄게요 이건 강요가 아니에요 wnrdjqjdu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래도 엄마 입장을 다시 생각해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