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8세 여고생, 한 사람의 생사를 제 손에 쥐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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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18세 여고생, 한 사람의 생사를 제 손에 쥐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zpxoci0987
·4년 전
현재 저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지인이 있습니다 그는 어느새 저에게만 의지하기 시작했고, 모든 약과 상담을 혐오하며 그저 저에게만 해결책을 찾습니다 모든 것은 다 필요 없으며 저 하나만 바라보는데 나이도 나이인지라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그를 도와주고 싶어서 제가 자살 상담 매일 30분씩 해주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상담을 진행하는게 좋나요? 그림 치료나 뭐 이런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전반적인 그와 저의 관계에 대해 참견해주셔도 좋아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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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ASOM0211
· 4년 전
그 지인분은 얘기만 들어주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거에요. 지인분이 마카님한테만 의지하는거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에요:) 근데 마카님이 평소처럼 얘기잘 들어주고 잘대해주면 점차 나아지겠지만 마카님이 너무 부담스러워하고 피하고 그러면 오히려 더 심해질테니 지금처럼 적당히 더도말고 덜도말고 진지하고 진심으로 얘기들어주고 하시면 되요. 그리고 상담 방식은 지인분 얘기 조용히 들어주시고 끝나면 마지막에 "어때? 이제 좀 마음이 가벼워진것 같아? 네가 많이 힘들어하는데 얘기만 들어줘서 미안해...그래도 이렇게 얘기들어주는것도 힘이 되길 바라" 뭐 이런식으로 얘기 하시고 나중에 또 힘든일 있으면 다 말해라 나는 이해할수 있으니 울고싶을땐 내앞에서 언제든지 울어도 된다 하시고 얘기할때 가끔씩 지인분이랑 같이 마실 캔음료 같은거나 달달한 아이스크림(지금은 추우니까 달달한 초콜릿?)사서 같이 먹으면서 대화 하시면 지인분께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ㅎㅎ 그리고 놀러다니거나 하는식의 즐거운 일을 만드시거나 암튼 그 지인분이 어릴때처럼 천진난만 하게 웃을수 있게 해주시면 되요. 예를 들면 뭐.....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는데 너무 재미있어어 웃음이 나왔다. 아님 도시락싸서 놀이터 밴치에 앉아서 먹었더니 너무 행복해서 웃음이 나왔다. 대충 이런식? 근데 이건 좀 어려울수 있으니 막 강요하지는 않는데 방법중 하나라고 알려드려요. 암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