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목걸이, 속은 숨통 조여오는 밧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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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목걸이, 속은 숨통 조여오는 밧줄
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나는 지금 많이 위태로워요. 내가 그들에게 말할정도라면,. 어쩌면 모든걸 정리할수 있지 않을까,? 정말 너무 죽고싶어요. 진짜 .. 정말.. 더할것 없이 너무 죽고싶어요. 하고싶은거 내가 좋아하는것들이 없어요. 나를 잃은지 오래전. 이제와서 하고싶은걸 해보라고 하는데, 그들도 나를 다 안다고 그랬으면서, 아무것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런말을 하고, 이런 나를 모르겠죠. 망청하게 자꾸 허공에 손을 뻗어요. 어떻게든 살아가보려 뭐라도 잡으려고 하는데.. 이젠 그 무엇도 잡히지 않아요. 희미해져가요. 잡으려들면 희미해져 사라져버려요. 처음부터 없었던것 처럼. 처음부터 나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 나만 보일 밧줄을 잡으려 허우적 거렸던 걸까. 그걸 바라보고있던 저들은 내가 그저 웃음거리였을까. 친구들의 말은 살아라였어요. 모두가 어떻게서든 멀어지려는것 같았어요. 나는 그 보이지도 않는 연을 잡으려고만 했어요. 진심반 장난반으로 뱉었던 나의 말에 너는 장난으로 받아들였을까? 나랑 365번만나자고. 자꾸만 그건 나무 많다라며 불가능 하다라며 50번만 만나자 하더라구요. 내가 죽고싶다던 말에 365번 만나자며. 살아라고.. 아, 멍청하게 갑자기 눈물나와. 너무 좋은데.. 그런데도 나는 왜이렇게 힘들까. 엄마는 너무 자기밖에 모르는것 같아요. 아니, 우리 집안은 다들 자기밖에 모르나봐요. 왜저렇게 사람들이 이기적일까. 자기는 들여다볼 생각은 안하고 서로를 역하며 깍아내려요. 힘든건 나뿐이고. 항상 탓하는것도 나고. 나만 저들에 마춰요. 겉과 속이 너무나도 다른 이 집구석. 나조차도 겉과 속이 달라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것 처럼. 미치지 않고 버틸수 있는 이유는, 익숙해졌다라는것.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삐딱선타서 하는 말과 말투와 행동이 난 어이가 없어요. 꼭 저기만 생각하는것 같아요. 자기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너만 그런거 아닌데. 왜 .. 진짜 왜그래.. 난 이래서 가족이 너무.. 뭐라도 파버리고 싶을만큼 난 너무 싫어. 소름돋아. 몸이 떨린다고. 우리가족의 겉을 보면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어요. 뭐, 행복하고 서로 좋아하고 .. 뭐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속은 그렇지 않다는거. 나에게서 가족은 정말 점만큼도 안된다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되고싶은것도 잘하는것도 없어요. 나 정말 내일당장 가야하는 것들도 제대로 할 수 없을정도로 나 너무 힘들어요. 그냥 조용히 안아줫으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나 진짜 .. 나 정말 너무 힘들어요. 누가 말 걸면 눈물부터 나올것 같아요. 누가 나를 좋아할까. 누가 나랑 친해지고 싶어 하겠어. 나도 이런 내가 싫어.. 그저 밝기를 바랬는데. 왜 바랄수록 더 이질감이 들고 다 멀어만 질까.. 나는 그럴수 없다는 것 처럼. 나의 주제를 알라는 듯. 무언갈 바랄수록 밑바닥까지 떨어져요. 정말 나 너무 힘들어요. 난 도대체 무얼 위해 살아가는걸까. 난 도대체 .. 왜 살아가는거지. 그래야만 하는 이유는 또 뭐야. 진지하게 생각을 한번 해 봐야겠어요. 그러면서도 아직까지도 죽을 자신이 없는 내가 너무 미워요. 나에겐 없을 밝은 세상을 보면.. 내 주제를 알아라... 아무것도 바라면 안되는걸까. 그냥 정말 ,. 내 방이 차게 식으면,.. 쓸쓸해 하면 어떻하지.? 정말 나를 슬퍼해줄 사람이 있긴할까? 끼고 사는 엄마? 정말 우리 엄마는 자식을 끼고 살아요. 아직까직도요. 이제 내일모레 성인인 나를 아직 끼고살아요. 좋아버일진 몰라도, 저는 보이지 않는 족쇄가 묶인것 같아요. 이게,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하는지 알아요..? 보이지 않아서. 그래서 더 아픈거. 그 일이면 내놓고 욕하고 때리고 쫒아내버리지.. 진짜.... 나.. 아직도 눈물밖에 못흘리는 내가 너무 싫어. 진짜 죽어버리고 싶어. 한명한명 다가와서 내 목을좀 졸라줘요..제발 내가 얼마나 더 살아갈수 있을까? 버텨낼수나 있을까. 자꾸 이런식으면 난 정말.. 끝을 정할수 밖에 없는데. 숨막혀 죽어버릴것 같아. 무언가가 내 목을 두르고 조르는것 같아. 그래서 목 조르는것쯤 두렵지 않을것 같아. 조금만, 조금만 힘을 줘보지 그래.. 왜 자꾸 죽여가면서 직전엔 힘을 푸냔말이야..왜.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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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10
· 4년 전
본인 삶 사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