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 알고 있으면 돼
그냥 힘들어요 자꾸 눈물이 나요
저는 늘 참고 참다가 더이상 유지될 관계가 아닌 것 같으면 조용히 손절하는 식으로 맞지 않는 인간관계를 정리해왔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정색하고 돌아서는 정도까진 아니고 적당히 거리를 두었다 싶으면 끊어내는 편입니다. 최근에 손절하는 것 관련해서 말이 많더라고요. 최소한 왜 손절하는 지 이유라도 말해주는 게 맞지 않냐라든가,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더 말해주기도 싫고 그럴 의무도 없다고. 제 방식이 잘못되었다면 고치고 싶습니다. 올바른 손절 방법은 대체 뭘까요
정말 예쁜 옷인데 50만원이라서 사기가 좀 죄책감 들고 그래요. 전 20살 대학생이고 아빠가 저 고민하는 거 보고 사라고 60만원 주셨거든요..근데 제가 번 돈이 아니니까 넘 고민되네요. 옷은 참 예쁜데..
난 어렸을 적에 밝은 아이였었다. ..근데 왜 지금은, 밝은척하는 사람이 되버린것일까. 난 어렸을 적에 숨바꼭질을 제일 좋아했다. ..그때만큼은 날 찾아주니까 좋았다. 어릴적에 항상 들었던 말이있다. "엄마도,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잖아." 근데요, 나도 딸이 처음이에요. 어릴적에, 엄마가 했던말이 있다. "피할수 없으면 즐겨, ○○아." ...즐길 수 없으니까, 피하는겁니다. 난 어릴적에 물고기가 참 부러웠었다. 울어도, 우는지 모르니까. ...다른사람들이 지어낸 말들이지만, 뭐이리 내 어린시절과 비슷한지.
상처만 주면 줬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네요. 정말 저랑 시간을 보내준적이 없고 아무 소용도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에요. 죽어도 하나도 안슬플거같애요. ㅡ
우울증인것같아서 병원가서 상담을한다면 검사를 하나요? 약을꼭먹어야 하나요 상담실을 가야하나요 병원을 가야하나요 전엔 병원을 갔었는데 아무런것 없이 약만 처방해주시던데 더이상가지않았거든요 전보다 더 심해진것같은 기분을 떨칠수없어서요....
오늘 하루가 진짜 별로였어요 오늘 큰 실패를 겪고, 가장 아픈 상처가 건들여졌어요 시험도 망한것 같고 웃는 친구 앞에서 제 슬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오늘 정말 잘됐다 라고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걸 못하게 될수도 있었고요 거짓말로 학원도 빼고 집에서 펑펑 울었는데 그게 너무 비참한거 있죠 운다고 달라지는것도 없는것 같고 머리가 멈춘것처럼 마치 멍때리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 있죠 아침부터 속이 안좋았는데 오늘은 정말 나쁜날인것 같아요
저는 좋아하는 아이 가 있습니다. 근데 그아이랑은 반도 다르고요..방과후에만 만날수 있어요.. 그런데 그아이는 잘생기고 공부도 잘해요. 그에비해 저는 평범하고요.. 저번주에 그애가 말을 걸었어요 이름이 뭐냐하기도 하고 몇반이냐 하기도 하고 그게 저의 짝사랑의 시작이였어요.. 그애한테는 여자아이도 많고 인기가 많아서 잘 못다가가겠어요ㅜ 그리고 오늘도 그애는 여자아이들과 간식을 주고 받아먹으며 놀았고요.. 저는 평범하게 생겼고요... 제 자신감도 떨어지고 기대를 많이하니 실망도 커지내요.. 그냥제가 포기해야하는걸까요? 어떡해하죠?ㅜㅜ 제발 도와주세요ㅜ
이제 막 중2가 된 여학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여중이에요. 중1때 같은 반이(전에는 다른 초등학교)였던 4명과 무리가 있어요. 그중 2명은 각각 떨어지고 나머지 2명은 저랑 붙었어요. 붙은 그 2명을 A와 B라고 할게요. 처음엔 좋으면서도 불안했어요. 그 두 친구는 중1 2학기때부터 갑자기 완전 친해졌거든요. A가 개학하기전엔 저랑 붙은걸 알고 있었어요. 첫날에 인사도 하고 자리도 알려줬는데, 쉬는시간에 A와 B가 같이 있길래 갔더니 '어? 너 이 반 아니잖아.'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아, 아!!! 아니구나!! 미안해!!ㅠ' 라고 했어요. 그땐 좀 충격먹었는데 괜찮다고 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과목들 OT도 다 끝나고, 역사 교실에서 이제 교실로 돌아가야해서 책을 챙기고 있는데, A와 B가 먼저 가버렸어요. 너무 기분이 상했죠. 반에 와서도 저 보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그리고 급식시간때 제가 교정을 해서 교정기?를 빼고 있다가 둘이 먼저 가버렸어요. 둘이 해맑게 웃으면서. 너무 화나서 급식도 안먹고 책상에 엎드려 훌쩍 울고 있었어요. 또 급식을(원래) 안먹은 친구(C)가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때 잠시 핸드폰을 봤는데, A한테 어딨냐고 카톡이 와있더라고요. 급식 먹으러 갈땐 버리고 가더니 이제야 찾는게 너무 열받았어요. 그래도 C가 제 얘기를 들어줬죠. 그래서 기분이 좀 풀렸는데, A가 밥을 다 먹었나봐요. 제가 창문쪽에 앉는데 그 옆으로 오더라고요. C랑 좀 친분이 생겨있어서 그런지 C한테 (A와 C는 이번년도에 처음으로 같은반된 사이) 인사하고나서 저한테 말을 걸더라고요. 근데 그때 너무 화났어요. 교실에 B가 없더라고요. B가 없으니까 저한테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화났어요. 그리고 그로부터 며칠뒤엔 한문교실에서 교실로 돌아가는데, 제가 지켜봤어요. 둘이서 버리고 가는지 안가는지. 노트 꺼내는 척 하면서 봤는데.. 갔더라고요. 둘이서 웃으면서. 진짜 너무 화나서 다른길로 갔는데, 걔네가 앞에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앞서갔어요. A는 저 보니까 'OOO, 안녕!' 이랬어요. 너무 기분이 상한 상태라 '응.' 이라하고 바로 계단을 올라갔어요. 근데 다음날 급식시간에 A와 B가 얘기 안하고 있더라고요. 밥도 둘다 안 먹었어요. A는 숙제 때문에, B는 그냥 안먹었대요. 제가 A한테 가서 '나 이제부터 너네(A, B)랑 이동수업 같이 안갈거야.' 라고 말했어요. 근데 A가 '왜?' 이래서 제가 '너네가 요즘 나 너무 버리고 가서 그냥 내가 먼저 버리려고.' 라고 했어요. 근데 이 말 하기 며칠전에도 A한테 제가 기분 안좋으면 버리고 가라했어요. 그런데 A가 안버린대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나 버리고 가면 나 깜박한걸로 알게.' 라고 했는데 A가 알겠다고 했었어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A가 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대요. 먼저 가는건 네 선택이니까 말리지는 않겠대요. 솔직히 이 말도 상처였어요.. 그래서 그 뒤로 역사같은 이동수업 갈때 항상 먼저 갔죠. 근데 그 뒤로 (이동)수업 끝나고 나서 저를 옆에서 기다리더라고요. 근데 그걸 무시해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 갈땐 결국 같이갔어요. 쉬는시간에도 항상 수업끝나면 서로 자리로 가서 둘끼리 대화하는데 요즘은 제 자리로 둘이서 같이 와요.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또 오늘은 둘끼리서 게임하고 제가 말걸기 전까지 말을 안걸더라고요. 친구들때문에 제가 힘들 필요도 없는데.. 걔네랑 같은반 되서 좋아했던 것도 후회돼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발 답변주세요.. 이것때문에 학교갈때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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