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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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ds23
·4년 전
저는 2019년 기준으로 13살입니다 예비중인저는 2년전부터 가면성 우울증이 있었는데요 어린나이에 우울증이 있으면 사춘기때문에 일시적인건가요? 누구나 다 그런건가요? 그냥 참고버티면 언젠간 없어지나요? 이런건 사소한건가요? 어리니까 이런거 있다고 말하면 안되나요? 있다고 말했다가 비웃음을 들었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자해를 하고싶어도 못하면 그냥 참아야하나요? 학생회 하는사람 다이런가요? 싫어도 좋은척하고 항상 웃어야하나요? 어리면 무조건 어른말 따라야하나요? 기댈곳이 없는사람은 그냥 혼자있어야 하나요? 이건 그냥 제 성격문제인가요? 제 잘못인가요? 진짜 친구는 아무리 감추고있어도 힘든거 보이고 먼저 와준다는데 진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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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r
· 4년 전
우울증은 누구나 다 그렇다고 할 수 없어요... 어려도 우울증 있고 단지 어리단 이유로 우울증 있다는 말에 비웃음 들을 이유 없어요. 자해... 나중에 흉터남아서 볼때마다 우울해질 수 있어요. 어리다고 의사결정을 못하지 않아요. 오히려 어리니까 내 의사결정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사람이 필요하지만 그 사람이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순 없어요. 기댈 곳이 없으면 저한테 기대요. 얘기 들어줄게요. 비록 얼굴도 이름도 성격도 모르는 사람과 얘기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껄끄립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정말 힘들고 누구한테라도 털어놓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꼭 말해주세요. 마카님이 마음 아프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진짜 친구는 부모님보다 더 예리하죠.... 내가 숨긴다 하더라도 나를 제일 잘알고 있는 사람은 친구예요. 나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내 말을 가장 잘 들어주고 고민해주는 친구가 참된 친구랍니다. 분명 마카님 주위에 있을거예요. 혼자 힘들어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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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23 (글쓴이)
· 4년 전
@dispar 감사합니다....그런친구 꼭 나타났으면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