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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커피콩_레벨_아이콘wei06
·4년 전
엄마 미안. 이제 못살겠어.못버티겠어.나 이제 힘들어.지금까지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이제 행운을 다 써버렸나봐. 난 이정도 밖에 안되네..노력하면된다고 믿었는데 그게 꼭 다 그렇지는않더라 내가 너무한심해서 안되겠어. 날 안아줄사람이 필요한데 내 옆엔 아무도 없어. 난 착하고 든든한 첫째니까. 알아서도 잘하니까 괜찮을 줄 알았어. 근데 난 생각보다 약한 사람이었어. 내가 뭐가 모자란걸까.이제 모르겠어 내가 왜 이모양인지. 만약 신이 있다면 그는 날 엄청 미워하나봐. 왜 나를 버린 걸까. 엄마 난 이제 힘들어 못견디겠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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