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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무 쓰레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imchan02
·4년 전
지금 장거리 연애한지 50일 좀 넘은 커플입니다.. 사실 학교 기숙사에서 만난 한살 어린 전여친이 있었는데 그 여친하고 성격이 안맞기도 하고 여자애가 절 좋아할 시기가 아니라고 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숙사에서 만난지라 기숙사에서 매일보고 데이트하며 썸을 한달 넘게 탔었는데 타는 과정에서 기숙사 사감 선생님 몰래 연애한다는 분위기? 때문에 기숙사에서 서로 손 몰래 잡고 다니며 제일 설렜던 한달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6월 초부터 연락했던 저는 7월 13일날 홍대 데이트를 하자고 했고 그 날 데이트하고 그 날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한 감정은 여자 애가 데이트가 귀찮다는 이유로 몇번 다툰 뒤 헤어지게 되었고, 저는 2~3번을 붙잡았지만 8월 21일부로 연락을 아예 안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여자 애는 제가 너무 잘 챙겨주지만 자신은 별로 못 챙겨주는 거 같다고 저에 비해 많이 안좋아하는 거 같고 좋아 할 시기가 아니라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뒤 저는 2달을 못 잊고 지내다 잊기가 너무 힘들어서 소개팅 어플을 통해 동갑인 한 여자 아이를 만났고, 10월 19일날 처음 만나 홍대 데이트를 한 뒤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 애와 저는 지하철로 2시간 반 ~ 3시간 거리로 학생으로서는 부담되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된건데요.. 그래서 제가 걔네 동네로 몇번 놀러가니 매일 왕복 6시간정도 걸리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고 좋아한다는 감정보다는 체력이 너무 부담되었습니다. 보통은 가평과 안산의 중간 지점인 건대에서 데이트를 했지만, 그것 또한 저에게는 점점 부담이 되었고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성격은 잘 맞지만 장거리 연애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 이렇게 매주 하루씩 버려가며 연애하는게 점점 힘들고 지쳐갔습니다. 그런 도중 전여친을 학교에서 몇번 마주쳤고, 전여친과 마주칠 때마다 3초씩 서로 빤히 쳐다보며 지나가곤 했는데요.. 체력적으로 힘든 저는 마주칠 때마다 전여친과 매일 소소하게 기숙사에서 데이트 했던 생각이 나고 점점 그런 생각이 커져만 갑니다. 그래서 전여친과 친한 학교 여자애와 연애상담도 해봤는데, 썸타는 남자애가 있다는 얘기를 해줬습니다. 그 얘기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이든 아니든 전여친이 자꾸만 생각나고 연락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이런 제가 너무 쓰레기 같고 자꾸만 사랑한다고 하고 저도 겉으로는 사랑한다고 얘기를 하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너무 심란합니다. 제가 자꾸 전여친이 생각나는 이유를 잘 모르겠고 기숙사에서 데이트 했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고 그때만 생각하면 설레고 그럽니다.. 저 너무 쓰레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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