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때문에 고민입니다..한번만 읽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전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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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때문에 고민입니다..한번만 읽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qwerasdfvcxz
·4년 전
우선 저는 지금 예비고3이고 집이 너무 가난해서 공부라도 해야 미래가 좀 보여요. 그렇다고 막 열심히 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성적을 유지하려 노력중이구요. 아빠는 제가 9살?즈음부터 무직이세요. 엄마만 일하시는데 4인 가족을 전문직이 아닌이상 한명이 다 감당할 수는 없고 그래서 내색 안하시지만 아마 매달 마이너스일거에요. 아빠가 일을 안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하루에 술값으로 만원을 기본으로 쓰세요. 또 그냥 술만 먹는것도 아니고 술만 먹으면 자꾸 부르고 소리지르고 안가면 칼들고 와서 위협하기도 해요. 저도 제가 가정폭력 당하는거 아는데 당장 신고한다고 도움받을 수 있는 것도 별로 없고 인삭도 무서워요. 그래서 그냥 1년만 참고 대학 타 지역으로 가려고 해요. 그런데 가족은 가족이니까 아빠가 난동부리면 화가 나다가도 가끔 안쓰럽고 괜히 말했나 샆기도 하고 그래요. 이게 매일 반복인거같아요. 술먹고 맞고 울고 또 술깨면 제가 화내고 ...엄마는 일을 해야하는데 제가 달리 갈곳도 없고 혼자 전전긍긍하세요. 오늘은 무슨 일 없었나 물으시고 이런 일상이 너무 싫지만 당장 해결책은 저로서는 공부에요. 근데 자꾸 화났다가 안쓰럽다가 이러니까 괜히 복작하고 우울하고 그러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거같으세요..? 너무 답답하고 그냥 무기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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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jea
· 4년 전
제가 질문자님의 상황이라면 공부에 집중하고 대학교는 국장 받아서 갈 것 같네요.그리고 아버지에게 동정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글 보니까...집안사정 힘들다고 하셨는데 일 안하고 몇 없는 돈으로 술만 사먹고 가정폭력까지 휘두른다는데..그게 정상입니까?도가 지나치면 그때그때 바로 신고하세요.걱정되서 하는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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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me
· 4년 전
다른 건 생각해봤자 마카님만 괴로울 뿐이에요. 힘들겠지만 이 악물고 열심히 공부해서 타지역으로 대학에 꼭 합격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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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vcxz (글쓴이)
· 4년 전
@jeajea 지금은 저한테 조금 더 집중하려구요.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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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asdfvcxz (글쓴이)
· 4년 전
@lovelyme 더 힘든일이 닥쳐도 10대때 느끼고 노력했던게 ㅚ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겁니다. 답글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