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 한 학생입니다 오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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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iwi0321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 한 학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고민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입으로 말하기 조금 그렇지만 ,, 저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입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 인데요 학원을 다니지 않다보니 항상 노력하는 버릇이 생겨서 선생님들 눈에도 그게 띄었는지 칭찬도 자주 받고 친구들도 얘는 공부 잘하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그런정도의 학생입니다. 전교등수가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아마 탑쓰리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입으로 이런말 하기 참 부끄럽네요. 남들 눈에는 제가 정말 천재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생각보다 멍청합니다. 다른아이들은 학원을 다녀서 미리 시작하던 예습을 저는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수학 중1 2학기 남은부분을 이제 막 예습하고 있는참이에요. 심지어 그 문제를 풀때도 절반은 틀리는거같구요 . 다른친구들은 벌써 중2 2학기를 나가고 있는데 저혼자 여기에 있는걸 보니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언제 제가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겠어서 두렵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공부하는것이 즐겁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싶은 매음이 큽니다. 저는 과학고를 지망하고 있어서 중학교2학년때까진 고등학교 수학을 끝내야 하는데 할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못할까봐 두렵고 남들보다 늦어서 두렵습니다. 이런 제가 다른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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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ulkkuri
· 4년 전
이제 입시를 끝낸 고3입니다. 중학교 1학년인데 혼자서 공부하며 그 정도의 간절함을 가지는 것은 정말 대단한거에요. 많이 초조할텐데 그 감정에 너무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을 혼자 예습하고 문제를 풀면 틀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한 번에 완벽할 수는 없어요. 다른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저도 특목고 입시를 해 봤고 내신관리가 힘든 고등학교를 나와서 너무 이해되는 말이네요. 경험담으로는 다른 친구들의 진도는 의미가 없었어요. 막말로 많이 배운다고 그 친구들이 그걸 완벽하게 아는건 아니잖아요.그리고 공부할 때 문제를 틀리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시험을 치는게 아니잖아요? 공부할 때는 틀려도 돼요. 대신 그 문제를 시험 칠 때 틀릴 일 없도록 복습해야죠. 고등학교 수학을 끝낼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고 하셨는데, 정말 간절히 하면 안 되는건 없더라고요...될 겁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수학과 중학교 수학은 많이 달라요. 과고 지망생이면 이과 수학을 해야 하니 더 힘들겠죠. 그래도 노력해서 전교권에 들 실력이면 공부 머리가 있는거에요. 할 수 있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공부도 재능이고, 재능 없는 친구들은 중학교 공부도 노력으로 못 따라잡아요. 본인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공부를 하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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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tarr
· 4년 전
선행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선행보다 공부의 질과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가 아무리 선행해봤자 개념도 잘모르고 학원에서 문제만 졸라게 풀라고 시키기 때문에 결국엔 무너집니다 복습 제대로 안하면 다 까먹기도하고요..중학교도 그렇겠지만 고등학교는 개념에 충실하는게 진짜진짜 너무 중요해서 개념만 탄탄하면 기출문제집 한권 하루만에도 다 풀 수 있어요 진짜 언제든지 풀 수 있으니까 남들 신경쓰지말고 글쓴이님 하던대로 꾸준히 이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까지 고딩 수학 예습해도 전혀 늦지 않아요 영특한 학생이니까 제 말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