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저는 여자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대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남편한테 저는 여자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2ng2
·4년 전
다정다감한 남자 만나서 사랑받고 싶었어요 여태까지 그런 연애를 해왔는데... 표현못하는 남자만나 그래도 다정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싶어 연애하던 중 아가가 찾아와 결혼했어요. 결혼전부터 그렇게 표현이라던가 스킨쉽이 있는 사람은 아니였어요 늘 주로 제쪽에서 먼저 자주했지만 그것도 지치더라구요 왜 나만 늘 그래야되나싶고 애기낳고 나니 더 없어졌네요 표현도 스킨쉽도 부부관계도 그래도 꼬박꼬박 야동은 보네요 그럴때마다 제자신이 남편이 싫어져요 아직 20대인 저인데...남편이 야동본 걸 알때마다 여자로써 매력이 없어진것같아요 가끔 친구를 만날때마다 새벽 3시까지 연락이 안될때가 있어요 며칠전도 그랬네요. 노래방도 갔다던데 도우미끼고 논건가 싶어요. 방금은 남편이 도우미끼고 논 걸 제가 알게된 꿈을 꿨어요. 만약 그랬다면 절 더 밑바닥으로 추락시키는 것 같아 같이 안살래요. 그래서 이새벽에 사연 올립니다. 표현없는 남편 스킨쉽없는 우리 주기적으로 야동은 보는 남편 절 여자로 보기나 할까요? 다들 이렇게 엄마로써만 사시는지요? 아직 20대에 저 좋다는 남자도 있는데 표현잘해주는 남자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여자로써 살고싶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mk5800
· 4년 전
아직 너무 어려서 그래요.요즘 남자들은 노래방가면 무조건 여자불러서 놀아요.그냥 그러려니 하든지..아님 아직 젊으니까 새삶을 생각해 보시던지.저는 15년 살았지만 제남편은 여태 살면서 바람을 3번을 피웠어요.그러면서도 자기하고 싶은건 다하고 다니는 사람이지요.요즘은 제가 왜이러구 사나 싶네요.그냥 이혼 할까도 생각해보지만 그것도 맘데로 않되고 그나마 전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근데 넘 힘들때는 그런것도 필요가 없더라구요.저두 그쪽과 같은 상황이예요.저하고는 관계는 않가지면서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야동은 꼬박꼬박 보구 노래방가면 도우미들은 꼭 끼고 놀구 맘 맞으면 2차도 가고..이게 아는건가 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ideon
· 4년 전
우선 말씀하신 고민은 당연히 속상한 일이고,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저랑 정확히 일치하는 고민이시라 더 마음이 가기도 해요. 하지만 아기가 있으시다면 아직은 노력해봐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섹스리스가 된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2-3년 이상이신 분들이 지천에 널렸어요. 또한 노래방 도우미는 밝혀진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추측이신 거죠. 친구들 만나서 술 먹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고 싶어서 노래방 가는 남자들도 많아요. 모든 남자가 노래방가서 도우미를 부른다는 것은 억측이고,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엄마로서만 살기 싫고, 여자로서도 살고 싶다는 부분을 남편에게 어필하세요. 그리고 그의 생각을 제대로 들어보실 필요가 있으세요. 모든 문제는 쌍방입니다. 당연히 남편분도 불만과 답답함이 있을 겁니다. 과실차야 있겠지만 10:0인 부부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요. 평소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대화를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추가로 이런 고민에 무조건 이혼이 답인양 부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분들이 계신데 참으로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이 나을 때가 있고, 아직은 시기상조인 경우가 있습니다. 쓰니님의 경우가 이혼이 답일까요? 말도 안됩니다. 남의 일이라고 적당히 조언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더군다나 아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의 인생이 걸린 일이고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bfl016
· 4년 전
저는 일년차부부 여자인데.. 벌써 제남편은 제가 질리나봐요 맨날피곤하다고 잠자리거부하고 지하고플때만 한달에 한두번 앞으로는 더 없어지겠죠.. 그거에미친애취급 서로사랑표현하며 행복하게살고싶은데 저도 벌써 여자로 느껴지지않나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ombom19
· 4년 전
저도 같은 입장이라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되요. 하지만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남편이 혼자 야동을 보거나 행위를 해서 푸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거라고 생각해요. 여자로써 매력이 없는 것 보다는 육아에 지친 님을 위해 배려를 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저도 첨에는 너무 화나고 심지어 현장을 녹화도 해놨어요 혹시나 이혼을 하게 되면 귀책사유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근데 여러 문제 많은 남편들 다 바람피우거나 폭언을 일삼는 그런 사연이 많더라구요. 허심탄회하게 성적 취향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도 대부분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오르가즘을 늦게 느껴서 남편들이 그 체력을 못 따라올때가 많아서 그냥 부담없이 혼자 푸는 것일 수도 있어요. 관계를 할때 혹시 내가 그 사람에세 자존감을 떨어뜨리진 않았나 기대치를 너무 높여서 눈치를 보게 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