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야하는데 놔주기가 힘드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한 남자를 만났어요 아주아주 예전에 알고지내던 오빠였는데 사귄건 아니였었고 서로수타일이 아니여서 그냥저냥 친하기만 했던 사람이였어요 서로 일이바빠서 연락도 뜸해지다 연락을 안한지 아주오래됬구요 그동안 서로 각자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살고 있었어요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던중에 그 오빠한테 연락이 왔어요 잘 지내냐 뭐하고사냐 밥한끼먹자 이런 시덥지도 않는 이야기하다 만나게 되었고 술을 한잔 하게 됬어요 그렇게 한잔 두잔 마시면서 서로 옛날이야기도하고 하다가 술기운이 오르니 서로 힘든가정사 남편 ,아내와의 갈등 같은 이야기도 하게 됬어요 그날은 그렇게 헤어져 각자 집으로 돌아갔구요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계속 연락이 오는거에요 좋아 만나고싶다 보고싶다 본인이 남들한테 못하는말 다 들어주겠다 그렇게 몇일 계속 연락이와서 못이기는척 몇번더 만났어요 그러면서 술먹고 하소연하고 울고불고 하다보니 속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몇번더 만나고 연락하고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됬고 좋은감정을 가지고 만나게 되었어요 각자 가정이 있었기때문에 서로 조심하면서 만나왔어요 그런데 이사람이 하는 일 때문에 갑자기 다른지역으로 가야할것같데요 같은 한국이야도 너무 먼 곳으로 가서 만나기도 힘들데요 아는데 진짜 제가 ***이고 지금 남편한테 아이한테 잘못한거 아는데 이게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그 오빠를 만나면서 허전하고 답답하던 곳이 체워졌고 뚫렸어요 지금 남편과 아이를 사랑하지만 제가 이기적인거 알지만 한달에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만나고 싶어요 글제주없어서 생각나는데로 적었구요 그냥 진짜 유부녀 유부남이 미처서 욕구를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거다 할수도 있는데 그오빠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진짜 사랑이였어요 와이프한테 바람핀거 걸려서 비록 집가면 연락도 못하는 그런남자지만 출근하면 연락하고 그와중에 틈틈히 만나고 할거다하고 다녀서그런지 하.... 사랑인거같은데 아 가지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나랑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계속 이렇게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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