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너무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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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너무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hals97
·4년 전
긴글주의 부모님과 이혼후 아빠랑 살다가 아빠의 성격으로 엄마랑 같이 살고있어요. 제가 아빠랑 살기 힘들다고 말해서 엄마가 엄마집에 오라고해서 엄마랑 같이 사는데요. 오히려 엄마랑 같이 있는게 더 힘들어요 엄마는 지금 다리 안좋으셔서 입원-퇴원-입원-퇴원 한지 몇개월째 반복하고 있어요.(현재는 퇴원해서 집에 있음) 제가 무직이다보니 입원할동안 친구만나는거 포기하면서까지 병원에서 잠을 자면서 심부름이나 휠체어도 끌어주고, 새벽2-4시까지 깨어있어야 하면서(다리안좋다보니 화장실을 못가 요강에다가 해결한걸 처리) 엄마가 시킨거 다하면서 했어요. 여기까지는 버틸만해요. 못버티겠는건 엄마가 쉽게 욱한다는 겁니다. 남들이 들었을땐 이게 화낼일인가?싶은것도 엄마는 목소리 크게 남들 다 들릴정도로 잔소리 하시구요. 그거때문에 간호사들도 남들 자는데 소리 좀 낮추라고 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구요. (병원두군데나 같은소리함) 제가 말귀를 좀 못알아 먹는편인데 못알아 들어서 소리지르시고.. 신용카드로 병원에 계산한거 집에 안뒀다고 소리 지르시고.. 저한테 집에 나가라는둥 너랑 같이 사는게 후회된다면서 괜히 저랑 같이 살게해서 엄마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하시고.. 그리고 엄마간호 하면서 간호사분이 농담으로 저한테 돈 줘야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데 엄마는 용돈 한달에 몇십만원 주고있다고 거짓말치질않나(용돈안받음) 제가 있든없든 환자분들과 말싸움한게 몇번이나 있고 심지어 어제인가 이틀전인가? 제가 없을때 환자분이랑 말싸움하다가 간호사까지 왔는데 엄마말로는 간호사가 욕했다고 하는데 엄마는 이년이 ***이 하면서 욕하면서 니 짤릴준비나 해라고 높은사람한테 말한다면서 엄마 씻기면서 저한테 그말하는 겁니다. 거기서 엄마도 잘못있다고 말하면 엄마가 난리칠게 뻔하니 엄마편들어주는데 제가 다 쪽팔리고 죄송하더라고요. 또 오늘 자다가 통화소리에 깼는데 할머니랑 전화중이신지 할머니한테 제 욕을 하는겁니다. 제대로 안들렸지만 대충들었을땐 병원에 있으면서 신용카드로 점심,저녁 밖에서 사먹고 거기다 카페 음료까지 시켜서 돈이 장난아니게 나온다면서 한달에 몇십만원 든다, 제가 넘힘든 나머지 개인시간 달라고 말한적 있는데 엄마가 절 비꼬듯이 할머니께 전하시고.. 자세한건 아닌데 내쫓고싶다는거 말한거 같구요. 오늘도 제가 작은실수로 엄마가 소리질러서 결국에 울었는데 니가 왜우냐고 억울해서 우냐고 제가 운다고 말을 못했는데 왜 말을 안하냐고 소리지르고.. 할머니랑 이모들이랑 엄마애인분도 저보고 *** 아니냐고 지능이 낮은거 아니냐고 저한테 말하더라고요. 그리고 12월 말까지만 살고 1월되자마자 저보고 나가래요. 엄마 말대로 알바구해서 집에 나와야 될까요? 집에 나오면 다리불편하신 엄마가 맘에 걸리고.. 어떻게 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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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grimm
· 4년 전
음..저같으면 모든게 지쳐서 결국..나갈것 같아요...하지만 그래도 글쓴이분의 선택이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이랑 떨어지내고 끊는다는건 어려운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