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말에 상처받았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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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엄마말에 상처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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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13
· 4년 전
어떤 말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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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cloud13 오빠가 아무것도 안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것저것 챙겨줬는데 결국 제가 선물해준 것을 내팽겨치고 먼지가 뽀얗게 쌓여간다고, 앞으로 챙겨주지 말라고, 네가 준 선물은 오빠한테 너무 무리수였다, 고 하더라구요. 오빠에 대한 배신감, 이런 오빠에 지치고 힘이 들면서도 끝없이 관대함을 보여주는 엄마가 밉네요. 나는 이렇개 저렇게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치면서 노력하는데. 아무것도 안해도 저렇게 아픈손가락 하면서 이쁨 받는거면 여태 내가 한 모든 것들이 허무하고 허탈하고 갑자기 확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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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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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13
· 4년 전
아ㅜ 엄마에게 마카님의 생각을 말하거나, 편지로 적어서 주는 건 어떨까요? 그래야 무언가가 풀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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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cloud13 조언 고맙습니다... :) 엄마말에 상처받았지만 결과적으론 망할놈의 오빠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이상 엄마에게 편지를 보여드려도 달라질게 없어보이지만요... 매번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게되는 답답한 상황이니 그냥, 제가 가족의 품을 떠나는게 제가 살 길인 것 같습니다.. 빠르면 2년, 느리면 5년정도 머물다가 독립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이런 상황이니 냉정하게 제가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해지는 기분입니다... 답장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