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 수행불안?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수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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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증, 수행불안?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codusss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중딩입니다 음 일단은 수전증은 아버지께서도 있는 것 같아서 약간 유전끼가 있는 것 같아요 손에 힘을 주고 정지하면 손이 조금씩 떨리고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까 떨린다고 하는데 안 떨리는 동작도 있어요 근데 글씨를 쓰거나 필기를 할 때 떨어서 글씨체가 망가지곤 해요 중요한 건 글씨 쓸 때 친구들이 쳐다보거나 집중을 받을 때 손이 떨려서 글씨를 속도 조절이 안 되고 떨려서 망가져요 그리고 발표하거나 앞에서 종이 갖고 읽을 때는 손과 종이가 떨리고 목소리도 쪼~~금 떨리고 발표를 할 때? 끝날 때?는 홍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저번에는 종이 들고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거였는데 친구들이 왤케 많이 떠냐고 놀랬어요 그것 때문에 제가 당당하게 발표하는 상상이 깨버리고 만족도가 좀 낮아져요 제가 원래 자존감이 낮고 리더쉽이 조금 없고 경험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축제나 체육대회 때 춤을 추면 동작을 크게 하고 싶어도 긴장되서 그게 잘 안 되네요 저도 리더쉽 많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싶고 당당해지고 싶어요 그리고 친구들한테 하고 싶은 말도 잘 못하겠고요 뭐 하지 마라 해라 싫다 이런 거요.. 제 성격상 막 조용한 편은 아니에요 친구들이랑 무리짓ㄱ고 잘 놀고 떠들고 시끄럽고 활발하게 노는 애인데 그래요 친화력 쩔고요 그리고 저는 제가 너무 착해빠진 것 같기도 하고... 친구들이 장난치는 걸 거절을 잘 못해요 싫은티도 잘 못하고 리더쉽이ㅜ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고도 느끼는 것 같아요 진짜 *** 개빡치네ㄴ요 그리고 조금 내성적인 것 같기도 하고 약간 이기적인 것 같긴 한데 친척이 저한테 직접적으로 이기적이다. 외동인 거 티난다. 그런말을 많이 합니다 그 순간 마다 너무 울고 싶고 속상하고 한 마디 하고 싶어요 ㄹㅇ 고치고 싶습니다 약물 치료 되나요? 정신과 혼자 가도 되나요? 비용은 어느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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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la
· 4년 전
다른 사람보다 본인을 사랑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남을 맞춰준다는 생각 하지 말고 내 갈길 간다 마인드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말에 휘둘리지 않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들이 뭐라고 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글쓴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나는 나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을 우선 순위로 여기되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굳이 글쓴이가 할 필요 없는 것은 하지마세요. 무리한 요구를 받을 땐 상대에게 똑같이 묻습니다. 내가 이걸 해주면 너는 나한테 무얼 해줄 수 있는지. 그리고 수전증이 있든 없든 남들 알빠아닌데 그거가지고 신경쓰지마세요. 그거 갖다가 뭐라고 하는 애들은 마음이 약해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애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