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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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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다들 고등학교 어떻게 참아내신 거예요 아직 고등학교 생활이 일 년도 가지 않았는데 마음은 대학도, 진로도 모두 포기해버리고만 싶어요. 여태까지 교육에 부모님께서 쓰신 돈과 제 시간, 노력을 모두 생각했을 때는 앞으로 이 년만 꾹 참는 게 합리적인데도 계속 늘어지네요. 다들 어떻게 참았대요 고등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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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mmtscherish 하고 싶은 일은 돈을 엄청나게 벌어서 구찌 샤넬 입생로랑 나스 매점 방문해서 놀고 싶고요, 진로는 경제 경영학과 혹은 불어불문학과로 입학한 후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경제 경영을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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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f06a842fc97fcefb4ca 어른들은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정말 여기에서 나아지지 않는게 삶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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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in
· 4년 전
저 같은 경우 괴로울때마다 수능 끝나고 할 일 리스트를 다이어리에 하나씩 썼어요! 학생 때가 제일 좋을 때라고, 저도 가끔 그런 소릴 하지만 정작 저보고 '고등학교 때로 돌아갈래?' 라고 물으면 아니 라고 대답할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도 나름의 짊어진 고민이 컸었고, 마카님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를 지나면 더 힘든 일들이 많아지지만, 그래도 그 때의 자신은 고등학교 때의 힘듦을 이겨내고 더 단단해져 있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두렵지만은 않아요. 2년 동안 꾹 참아야 된다기보단, 2년이나 남았으니까 앞으로 1년 동안은 워밍업 한다고 생각하고 쉬엄쉬엄 걸어도 괜찮아요. 수능은 마라톤이라고 하잖아요. 일주일이 끝날때마다 고생한 자신에게 조그만한 보상 같은걸 해줘도 좋아요. 그리고 공부가 아예 안될때는 가끔 시원하게 다 던지고 한번 놀아요. 그러면 머리가 좀 상쾌해져요. 고등학생도 사람이잖아요 어떻게 참기만 해요~ㅎㅎ 이렇게 현타가 왔을때 진로에 대해 차분하게 고민하는 시간도 좋아요. 하루 동안 문제집은 내려놓고 진로 관련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것도 괜찮아요. 지금은 어떻게 참았을까 싶지만 마카님도 결국엔 이겨낼 거에요. 그리고 어느새 더 단단해진 어른이 되어 있을거에요. 제가 글을 너무 두서없이 썼지만 그래도 조금은 참고가 됐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고 갑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