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은걸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결핍|집착]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나는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은걸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gomin25
·4년 전
여러분들의 조언과 이야기를 듣고싶습니다ㅠ 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싶은 마음은 정말 없는데... 자꾸 눈에 들어오는 남자가 있습니다.. 사실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다른사람에게 조금 눈길이 갔던적이 두새번은 있었요..금사빠여서요..근데 또 금새 빠져나오곤 해요.. 아..근데 요즘은 자꾸 맘이 흔들립니다.. 사실 남자친구가 제 이상형은 아니긴합니다..잘생겼다고 생각한적이 없어요..ㄱㅋㄱㅋ 키도 작고요..사실.. 그래서 저의 지인들에게 남자친구라고 말도 못하고 다녔었어요..남자친구에게 정말 미안하지만ㅠ 엄청 못생긴건 아니에요! 근데 왠지 숨기게 되곤했어요.. 저도 모르게 부끄러웠나봐요..제 남자친구를 본 제지인중에서 정말 그사람이 좋아서 만나는거냐고 진지하게 물어볼정도.. 남자다! 남자로서 좋다라기보다 그냥 사람으로써 같이 있으면 좋고 편하고 기쁜곤 했죠..그리고 사랑받는게 좋았죠.. 전항상 혼자였지만 날 생각해주고 위해주고 함께한 세월을 잊을 수없기에 ..또 이렇게까지 저를 사랑해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기에..엄마의 반대에도 꿎꿎이 만났어요.. 사실 저는 인맥도 좁고 능력도 부족하고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기에 이런 나라도 좋아해주는 사람이면 다 좋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지요.. 그래서 남자친구와 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고..사랑받는것이 너무 좋았어요.. 사랑받지 못했었거든요 저는.. 그래서 중간에 잠깐 흔들리는 마음은 있었지만 지금의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하려했어요.. 이사람이면 평생 사랑해주고 저도 그럴수 있을것 같다 생각했기때문에요.. 거의 확신했었는데 ..그렇기에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할방법을 어떻게든 찾으려했죠 그런데 그것도 잘안되고 종교관도 달라서 설득할 방법도 나오지않아 지쳐있고..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생각하던 중이였어요.. 그러던중에 한 사람이 눈에들어왔죠.. 잘생기고 배려심도 좋고 성격이 너무좋아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 사람이에요.. 연하는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굳건히 가졌던 저였는데 연하이고..키도작고..(지금 남자친구도 키가작은데 저는좀 큰 편이라 혹시혹시 정말혹시 나중에 다른 남자를 만나게된다면 키큰사람을 만날거다 다짐했었어요ㅋㅋ) .. 무엇보다 그사람을 만난 곳에서는 연애를 하면안된다는 규칙이 있기에.. 저와어울리지 않기에.. 좋아할수없기에..저는 남자친구가 있기에.. 마음을 추수려서 거의 이제 좋아하는마음도 수그라들었었어요.. 그러던날 또 제가 창업좀 준비하고있어서 여기저기 홍보하고 다니는데 홍보했던 사람중에 제가 이쁘다고 관심이 있어서 연락했다고하고 저에게 엄청 관심을 보이는거에요 어떤분이! 심지어 그분도 잘생기셨는데 그런사람이 저를 콕집어서 맘에들었다고 하고 엄청관심보이셔서 오 사실조금 심쿵하기도했는데 단호히 거절했거든요? 사실 라식하고 요즘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잘생긴사람에게 직접 들으니 기분이 내심 좋았어요ㅋㄱㅋ 예쁘다는걸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분이랄까ㅋㅋㅋㅋ 근데 그분은 제가 남자친구있다고 단호히 거절해서 기분상해하는것 같더라구요.. 조금 미안한마음과 이러면 안되는데 내심 아쉬운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정말미쳤죠?ㅠㅠ 제가 이쁘고 맘에 든다는 소리에 심쿵해서 맘이 잠깐 흔들리기도 했어요.. 이런 저런 마음이 흔들려도 그래도 지금의 남자친구가 낫다. 이런 나를 이해해줄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인맥도 넓지않고 그래서 아는것도 별로없고 공부도 그리 잘 못하고 소심하고 걱정도 많고 낮도가려서 대인관계에도 엄청 지쳐있는사람이라 이런 나를 알고도 끝까지 사랑해줄 사람은 지금의 남자친구밖에 없다 생각했죠..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은 또 맘이 그래요..지금 남자친구가 첫 남자친구이고 4년을 만났고 바로 결혼까지 생각했었는데 뭔가 제 인생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더라구요... 진짜 남자로 느껴지고 멋지고 잘생긴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결혼하고 끝이 된다는게..그랬어요.. 잘생긴게 밥먹여주는것도 아니고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기에 외모는 일절보지않고 성격좋고 똑똑하고 능력있고 저를 사랑해주기에 만난 남자친구인데.. 요즘은 자꾸 외적인게 눈에 들어오는것 같아요.. 나도 그런사람 한번쯤은 만나보고싶다 이런생각.. 지금 남자친구랑헤어지게되더라도 지금 연애를 하면안된다는 규칙이 있기에 아무도 만날 수 없어요.. 당장 아무도 만날수 없는것이 현실이에요.. 그래서 더 혼자된다는게 너무 무섭고.. 남자친구와 함께한 세월이 너무 그리울것 같아요.. 그리고 내게 떠난 남자친구를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플것 같아요.. 그래서 헤어지지 못하겠어요ㅜ절대 헤어지고싶지 않아요ㅠ 근데 자꾸 여기저기 맘이 흔들려요.. 왜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거죠 저는? .. 많아요.. 1처 다부제도 아닌데 어장하고싶지도 않고 한사람만 보고싶은데 이런 쓰레기같은 맘이 드니까.. 여러사람에게 맘이 가니까..제자신도 참 못나보여요. .. 이거 어떻게 고칠수있죠??ㅠㅜ 제일 맘이 자꾸가는 그 연하남.. 나에게 관심이 있는건지 아닌건지 오락가락 어려운 그사람.. 항상 엄청 반갑게 인사해줘서 더 마음이 갔는데 모든 사람에게 그렇게 데하길래 아 나한테만 그런것이 아니구나..하는 맘을 거의 추수리고 맘을접는중이였어요. 근데 오늘 그사람이 저를 신경쓰는듯한 시선이 느껴져서..저에게 말을 걸고싶에하는것이 느껴져서 맘이 자꾸 요동 쳤어요.. 저는 정말... 맘이 싱숭생숭합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에게 흔들려요..ㅠ 이거와! 금사빠의 고민들 여러명에게 맘이 가는거 이거 진짜 걱정.. 진짜 나아아아중에 결혼을 한다면 그때도 맘이 여러명에게 가있을까봐 걱정이에요..와 저 잠재된 바람둥이인가요?..(바람핀적은 한번도 없어요! 조금 흔들리다가 맘을 다잡았을뿐! )저 왜케 남자에 집착하고 있는것 같죠? 이러고 싶지않은데 저도 혼자서도 외롭지않고 싱글로 잘 살고싶은데 저는 애정결핍인가봐요..누구가를 계속 좋아하고 싶은가봐요... 이런 마음은 어떻게 해야하죠?.. 저는 지금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걸까요?..사랑받고싶은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ira12
· 4년 전
음.. 지인께서까지 좋아서 만나는거냐 말이 나온거면 답이 나온것 같아요 남자친구를 얼마나 좋아하는것인지에 대한건 없고 글쓰신분이 말한것처럼 이정도로 본인을 좋아할 남자가 있을까에 중점이 더 있는것 같아요 뿐더러, 연애를 하면서 흔들린다는건 너무 막연한 연애중인것 같아요 글전체적으로 봤을때 본인이 나쁜사람이 되고싶진않은데 혼자 마음속에서 그런 생각을하는것이니.. 마음이 흔들리는것을 고칠 방법은 없어요 꽃에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본인 선택이겠지만 평생을 한사람을 사랑한다는건 엄청 힘든 일이에요 남자친구 사귄게 처음이라 다른 남자를 만나보고싶은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하시는데 그게 제일 큰 문제네요 저는 그런 생각이 자주 드신다면 그만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인한테도 그분한테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ncnxziil
· 4년 전
매력있는 남자가 있으면 한눈 팔고싶은 유혹이 있는건 어쩔수없는거같아요. 그걸 참느냐 안참느냐의 차이? 근데 의외로 여자분들중에 자신감 없으신분들은 나 좋아해주니까 사겨서 결혼까지 하는 케이스가 꽤 있더라구요. 저도 여기에 해당될뻔ㅋㅋㅋㅋ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와 사귀고 싶은건지 내가 사랑하는 남자와 사귀고 싶은건지는 잘 생각하세요 ㅠ 저는 첫남친 외모보고 너무 제 이상형이라 번호딸라했는데 상대방이 먼저 번호를 따더라구요ㅜ 그래서 고백받을때 너무 좋았는데 그새끼는 진짜 쓰레기였죠....두번째 남친은 작성자님 말처럼 외모를 아예 안보고 나를 그냥 좋아해주고 성격 무난해보이기도하고 첫남친이 찾아온다어쩐다하길래 급해서 사겨서 5년을 만났는데 그렇게 또 성격 좋은 건 또 아니라 얼마전에 헤어지고 다른 분 만나고 있어요. 우선순위 두셔서 잘생각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omin25 (글쓴이)
· 4년 전
나를 사랑해주는 남자..내가 사랑하는 남자..어렵군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omin25 (글쓴이)
· 4년 전
@chira12 지인이 정말 좋아서 만나는거냐고 한것은 외모만보고 한 말이였어요.. 외모를보고 정말 남자로서 좋아서 만나는것이 맞는지 물어본것 이였습니다.. 남진친구 좋아했었어요..남진친구와 있는시간을 제일 좋아했어요..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사랑받았던시간 좋은추억이 좋았던건지.. 그사람이 정말 좋았던건지.. 사랑한다는게 어떤건지 어려운것같아요.. 근데 혼자 짝사랑했던 남자애들을볼때 만큼 설레이거나 그러지는 않았던것 같아서..이게 사랑인걸까 헷깔리는군요.. 사실...이별이 어려워서 무서워서...지금까지 오게되었어요.... 너무두려워요..고통스럽더라도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면 끝내는것이 나을까요?..아니면 고통보다는 행복하고 더좋은추억 더좋은사랑을 하려노력하는것이 좋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hira12
· 4년 전
오해해서 죄송해요 ㅎㅎ 질문하신거에 대해서는 나이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나이가 찼으니까 해야지 어리니까 그래 이런 얘기가 아니라 생각의 깊이 얘기하는거에요 오해안했으면 좋겠어요 질문하신거에 대해서 말고 본인이 행복한걸하세요.. 하면 평범한 누구나 할 수있는 답안이겠죠? ㅎㅎ 사랑에 노력이라는게 왜 필요하다 생각하시나요? 만약 이사람을 잡고있는게 노력이라고 생각하면 하지말아주세요 .. 솔직하게 말하면 남자친구분이 헤어지자 한번쯤해야 맞는것 같아요 아예 헤어지라는게 아니라 빈공간 느끼라고 차갑게, 아니 당연한 말들을 생각해보세요 헤어지면 그래 잘헤어졌어 별로였어라는 말이 나올까요? 나오겠죠 친구니까 근데 지금 질문자분 수긍하고 그런 성격이라면 그래도 좋은 사람이긴했지란 말나올걸요..? (친구분이 만나봤다면)글로만 봐서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행복을 꿈꾼다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세요 사람들이 너 마음가는대로해 그말은 책임질수 없어서 하는말이에요 본인도 해보셨을거에요 그말을, 제가 두분의 내용을 정확히 알았음 좋겠네요 제가 정확한 답을 내릴수있게.. 글로만 봐서는 정확하지 않잖아요 . 조언아닌 조언하자면 지금 상황으로선 행복을 찾아 떠나세요 그거 말고는 없어요 글로만 봐선 남자가 너무 좋은사람이에요 좀더 현실로 가볼까요. 시간이 지나서 주변이 다결혼해서 잘생긴 남자를 부러워할까요 자신을 이해해주는 남자를 부러워할까요? 결혼까진 아니라면 다른 남자만나세요 ㅎㅎ.. 비꼬는거 아니구 첫남자라는게 크다는 기분 어느정도는 알아요 제 친구 한명도 그래요.. ㅎㅎ 어떻게 해라라는 말은 못드리겠어요 잘 모르니까 근데 전 벌써 질문자분이 많이 기울엇다생각들긴해요 솔직히.. ㅎㅎ 현실을 왜 찾아요 사랑에.. 음.. 아니.. 본인이 긴시간 검증해온 남자한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