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버리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돌아버리겠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갱년기가 왔던 엄마 다 받아주고 좋은 말 많이 해주고 해줬는데 이제는 갱년기가 지난 시기예요 그 시기에 저는 부모님에게 실망한 사건이 몇 있어서 혼자 방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많아 아마 우울한 것 같아요 엄마는 불현듯 떠오르면 퍼붓는 사람이라 오늘도 차를 타고 가다가 엄마아빠가 밖에서 얼마나 힘든지 아느냐 그것도 모르면서 왜 그러느냐 내가 너에게 안 좋은 모습은 보였다 그래서 널 휴학시킨 게 후회된다 내가 네 부모라는 게 죄여야 하냐 등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말 막 해요 제가 휴학한 건 스트레잇으로 졸업하려다가 어떤 사람 때문에 몸 상태가 말이 아니라 도저히 힘들어서 안 되겠다고 좀 쉬고 싶다고 해서 너 살아야지 하면서 허락한 건데 이걸 이렇게 뒤에서야 말을 바꾸네요 제가 죄책감을 가지길 바라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집 들어왔는데 애교 없다고 뭐라는 것도 이상해요 오빠한테는 아무 말도 없으면서 나한테는 웃고 사근사근 좀 대해보라고 해요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저는 말 하는 게 아까워서 아무 말 안 해요 집에 있는 게 너무 숨 막혀요 부모 욕 하기 싫은데 너무 힘들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