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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ch1917
·4년 전
짝남의 심리를 모르겠습니다 저를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전에 올린 글에도 썼지만 제 눈만 못보고 보더라도 1초만에 피합니다 저랑은 말도 잘 안하고 장난도 안 칩니다 다른 여자분들이랑은 잘만 치면서... 그리고 제가 곁에 가까이가면 크게 움찔합니다 막상 밥먹을때는 옆에 앉으면서... 하지만 저를 많이 걱정해줍니다 제가 월요일에 평소보다 10분 정도 늦으니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지각도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정이 있어 제 아픈 동생한테 이유없이 ***을 먹었는데 괜찮다고 하며 싫은 기색하나 없습니다 또 제가 무슨 부탁을 하면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예전에는 귀찮은 기색도 있었는데 요즘은 적극적이고 자상해졌습니다. 제가 부탁할 때만큼 평소에도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막상 그러려고 하면 앞에 쓴것처럼 무뚝뚝해집니다... 저는 큰 욕심없이 동생으로라도 친해지고 싶은데 이분이 이렇게 벽을 치시니 너무 괴롭습니다 그냥 다 포기해야 할까요? 제가 부담스러우신 걸까요?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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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jendowo1939
· 4년 전
진짜 뭐든지 혼자 끙끙앓고았는것보다 이런거는 말하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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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ofk97
· 4년 전
저도 좋아한는 여자애랑 있을때 했던 행동들인데 안좋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서 제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여 눈을 못보는 이유 : 부끄럽기도 하고 쳐다보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할까봐요 장난을 잘 못치는 이유 : 다른 여자는 그냥 친구니까 상관없는데 좋아하는 사람이면 혹시 장난치다가 실수해서 점수 깍일까봐 장난도 막 못치게되여 가까이 오면 움찔하는거 : 싫은게 아니라 정말 순간적으로 놀라서 그래요..ㅠ 저도 좋아하던 여자애가 갑자기 허벅지 만지거나 줄기다릴때 기대거나 했는데 갑자기 그러면 너무 놀라서 순간적으로 피해요.. 싫은게 아니라 정말 놀란거라 피하고 나서 후회했어요.. 밥먹을때 옆에 앉는거 : 갑자기 다가오는건 놀라서 피했지만 이건 자연스럽고 놀랄게 없잖아여 여기까지 제가 똑같이 경험했던 상황에서 느낀 감정을 말씀드렸어요. 솔직히 글로 봤을때는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그 속은 당사자만 알거 같아요.. 힘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