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챙기는 방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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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챙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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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길게 말하기 싫으니 본론만 말할께요. 저는 이제껏 뭐가되었던간에 저보다는 남을 먼저 챙기려고 하는 사람이였어요. 남을 먼저 챙기려고 한다기보다는 남을 챙기는 내 모습이 좋은거였죠. 그렇기에 매번 헌신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이 참 싫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런 내모습을 나 아니면 누가 좋아해줄까 싶어서요. 만약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싫어한다고 해도 나는 나를 사랑할수있잖아요. 그런데 전 아직 살아갈날이 아주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모르겠어요 아 복잡해요 어떻게해야하죠 상담센터도 가보고 가출해서 도움도 받아보고 다 해봤어요 모르겠어요 근데 진짜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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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in
· 4년 전
원하시는 대로 살아도 되요. 자기 자신이 살고싶은대로 사세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요.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 선행이 다시 당신에게 돌아갈 수도 있고, 도움을 받은 상대가 당신을 좋아할 수도 있고. 솔직히 말하면 못된 사람이라면 이용해먹을수도 있어요. 선행은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상대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이 즐거워서 하는 선행이라면 분명 대부분 좋아할 거에요. 그렇다고 모두가 당신을 좋아할 수는 없어요. 그러면 선행을 하지 않으면 모두가 좋아해줄거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세상에는 분명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무슨 짓을 해도 이 구성은 변하지 않을거에요. 그러므로 저는 그냥 살고싶은 대로 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싶은 걸 안하고 산다면, 언젠가는 남에게 맞춰 사는 자신은 지치게 될 겁니다. 정말 솔직하게, 그렇다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좋은 가족이나 자기 자신. 혹은 정말 좋은 친구 몇몇밖에 되지 않아요. 선행을 하든 말든, 결국에는 가족의 품이나 자기 자신이 최고죠. 가장 믿을 수 있잖아요? 그렇다고 친구를 사귀지 말라는 뜻은 아니에요. 그냥 무조건 상대에게 맞출 필요는 없다는 말이에요. 상대의 시선에 맞추면서 살든,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 선행을 하든. 그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사람은 당연히 있는거에요. 그런데 괜히 남이 싫어할까봐 하고싶은 일을 포기하면,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만날때 얼마나 상처가 크고 마음이 아플까요? 저는 차라리 원하는 대로 살면서 남의 시선은 개의치 않아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싫으시다면 제 의견 상관하지 마시고 원하는 대로 하시는게 제일 좋아요. 괜히 끄적이다가 너무 길게쓴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