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기력해서 먹지도 씻지도 못하는 상태. 이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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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너무 무기력해서 먹지도 씻지도 못하는 상태. 이런 내가 더럽고 싫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악순환의 반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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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333
· 4년 전
저도 그런 끝날거 같지 않던 어둠의 긴터널을 지나온 사람이예요.진짜 죽고싶은데 죽을 용기가 없어서 더 짜증나고 그런 상황이 더 바보같이 느껴져서 내가 더 싫고 악순환. 근데 계속 그렇게 며칠 산송장처럼 누워 지내면서 깨달았죠 이렇게 사나. 어떻게든 살아보자고. 종이한장 생각차이.. 그담날 바로 털고 일어났네요 달라진건없어요..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에 갇혀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단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소한부터 하는거예요. 다들 그렇게 사는거라고 나만힘든거 아니고 다들 힘들게산다고. 내가 느꼈던 불안으로부터 한발짝 떨어져 다른걸 보세요. 기분이 나아지고 살아지고. 그렇게 살고있어요. 사는거 별거없는데. 힘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