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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vy0412
·4년 전
안녕하세요. 평범한 중3 여학생입니다.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교를가는데 저희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그래서 성적으로 학교를 가는데 제가 하위권이라 이번 2학기 2차고사를 잘봐야 고등학교를 갈까말까해요. 이미 전기고는 면접까지 다 끝난 상태라 다시 지원할수도없어요. 엄마도 저한테 특성화고를가면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그땐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싫다고했어요. 과거로 돌아가서 왜 그랬냐고 저를 한대때려주고싶네요. 지금도 저희반에 특성화고가는애들 몇명있는데 합격한애들도 많더라구요. 그 친구들 볼때마다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와요. '그냥 특성화고갈걸...' 이러면서요... 그래도 후회하면 어쩌겠어 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달래지만 그래도 계속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 학교이 제과제빵과가 있었어요. 평소에 그 쪽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는 자격증도하려고하거든요? 근데 지금은 인문계로가야하는데 많이 부담이되요. 진짜 '특성화고 지원해서 면접보고 합격하면 진짜 마음편히있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매일들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계속 그 생각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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