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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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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요새들어서 숨이 잘 안쉬어진다. 미래가 없어서 답답하다. 숨을 곳도 이젠 마땅치 않다. 이제껏 숨어살다가 세상에 매몰차게 나와버리니 나는 스팩도 인맥도 돈도 가진게 하나없는 참으로 평범하고 평범한 한 사람이더라. 거지처럼 사람들 돈 달라고 애원하며 사는 사람들이 참 애처롭고 남일같지 않다. 참 인생 어렵다. 좋은 날이 한순간에 눈물바다 되는 일이 허다하다. 다 지나가고 나서 후회해야 아무 소용없다는것도 잘안다. 그러나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다. 온 몸에 괴로움을 가지고 사는게 쉽지 않다. 나를 알아보는 사람도 나를 신경쓰는 사람도 없고 참 인생 잘못살아 온거 같다. 온 마음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왔지만 그놈의 사랑 참 어렵다. 남자친구랑 괜히 헤어졌다. 너무 힘들다. 정말 너무 사랑해서 힘들다.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별 갓잖은 이유로는 절대 안헤어졌을거다. 죽기에 충분한 이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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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sj
· 4년 전
죽기에 충분한? 이유? 그런건 없다고 말하고 싶어요 무료전문상담 같은게 의외로 많아요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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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arumsj 친구도 직업도 가진게 없는 사람은 결혼도 못하는게 현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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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sj
· 4년 전
친구야 만들면 되고 직업은 눈높이를 낮추면 널린게 직업이에요. 인식을 바꾸어 봐요. 지금 자신이 한없이 낮고 아무 의미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어찌되었든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명의 아름다운 생명인걸요. 누가뭐래던 당신은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이에요. 사랑받을만한 사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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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arumsj 우울증이 심해서 생각이 자꾸 부정적으로 빠지는거 같습니다... 나는 이것때문에 안되 핑계대고... 무료 상담센터라도 찾아가 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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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sj
· 4년 전
친구는 제가 해주면 되니까 해결됬고.... 직업만 가지면 결혼할수 있겠네요!! 우울증은 점차 나아질거에요 걱정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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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arumsj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이들어요... 지금 받고 있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죽고싶기도 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자살은 어렵고 얼른 세상에 나가서 얼른 죽고싶은 마음뿐이네요... 이것도 회피하는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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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sj
· 4년 전
저도 얼마전까진 벌을 받아야 하고 벌을 받고싶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다른사람에게 제 이야기를 들려주면 별것도 아닌걸로 궁상이냐고 다들 그래요ㅎㅎㅎ 우리에겐 정말 지옥과도 같은 고통인데 남들이 보기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혹시 누군가에게 상처주었나요? 그에게 용서를 구할수 없어 벌을 받으려 하나요? 그렇담 절대 그러지 마세요. 죽으려고도 하지말고. 회피 하지 말아봐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는게 좋더라구요 저는 음....얼른 세상에 나가서 죽지말고 당신이 상상도 못해본 넓은 세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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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arumsj 선자리가 들어올거 같은데 저는 자신이 없어요... 그 남자가 저를 좋아할리가 없거든요... 일부러 자살하려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산적도 있고... 학교도 자퇴하고 몇년간 백수로 지냈다면 말 다한거지요... 남자친구랑 관계하기 싫어서 해어지게 되었는데... 뭔가 여자를 좋아하는 동성애같은거 같기도 하고 제가... 아무리 살라고 발버둥쳐도 매순간 포기하고 싶으니까... 맞아요. 남들이 봐서는 뭐가 힘들지 할수도 있죠... 근데 전 정말로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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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msj
· 4년 전
남자가 싫은건 아니잖아요?? 그럼 됬죠뭐. 관계하기 싫을수도 있죠뭐. 자퇴할수도 있고 백수로 지낼수도 있죠뭐. 제가 좀 많이 긍정적이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암만 봐도 나쁜점은 없는데요?? 뭐 여자를 좋아할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확실하지 않으니까... 누나야 누나야 누나 힘든거 이해할수 있어. 얼마나 힘들지 어떻게 힘든지 나는 모르지만 나도 힘들어 봤으니까. 그런데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힘들어하고 지나간 과거에 잡혀 힘들어 하지말어... 내가 볼땐 누나야 괜찮은 사람이야. 자기가 힘들고 죽고싶지만 어찌어찌 붙잡고 누나의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어서 이 어플도 다운받은거 아니야?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보이는 사람인데 나는 누나가 꼭 밝은 사람이 될거라고 생각해. 장담할수 있어. 지금 누군가 누날 미워하고 싫어해도 누나는 분명히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야 그러니까 힘들어 말어ㅋㅋㅋ 여기엔 힘들때마다 위로해줄 사람들 많으니까! 자주 누나 얘기 들려줘 내가내가 꼭 귀담아 들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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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arumsj 고마워요 위로해줘서... 큰 힘이 됩니다... 인간관계의 단절이 가장 힘들어요. 제가 백수가 되고나서부터 사람들을 안만나기 시작했거든요. 우울증도 걸리고 나쁜생각이 꼬리를 물고... 학교를 다시 가려고 준비중인데 불안하고 힘드네요... 이렇게 제 얘기를 들어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