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걸음을 하고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어느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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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어느것 하나 변화시키지 못했는데 윗 사람들은 자기들 멋대로 생각하고 상상하고 어느것하나 보지 않으면서 "잘하는 모습을 봤다. 잘해낼거라 생각했다" 라며 너무 과대평가하는데 그 기대치가 너무 너무 부담스럽고 압박감 느껴져.... 난 그런사람이 아닌데 왜 멋대로 평가해서 거기에 나를 맞추려고 하는지..... 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수십번 수백번을 말하는데 왜 자기들의 생각을 강요하는거지..... 내가 생각과 다른사람이라면서 멋대로 실망하고......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머릿속에 있는 "나"는 진짜라 생각하고 여기에 실재로 존재하는 "나"는 가짜라는건가....... "진짜 나" 는 누구인건가...... 그 머릿속에 들어있는 "나" 모든일을 잘하고 열심히 죽을듯이 노력하는 사람 인가? 그렇다면 현실의 "나" 는? 난 사람도 아닌건가? 엄연히 살아있는 존재고 감정도 있어.... 나도 힘들고 슬퍼서 기운없을때가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는건 범죄인건가? 난 슬퍼하고 힘들어하는걸 보이면 안되는건가? 왜.... 왜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지....? 그 생각에, 그 상상에 "나"를 맞춰야할 이유가 조금도 없는데. 자신들은 날 조금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왜 나더러는 자기들을 생각해 달라는 식으로 말을 하지....? 나에게 그래야 할 이유가 어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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