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산지가 거의 2주가 되어간다. 시간이 빨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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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바쁘게 산지가 거의 2주가 되어간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내 모습들도 빠르게 변해가는 느낌이다. 이렇게 혼자 있을 늦은 시간이 되면 심장에만 피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의 요즘 생활들은 매우 만족스러운데 난 도대체 왜 자꾸 공허해지고 우울해지는 걸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심장이 아프다. 늦은 시간에 괜한 뻘짓을 하면서 나를 괴롭히고 있는 걸까? 이 기분이 싫지만은 않다. 정말이지 묘하다. 누군가 나를 안아줬으면 좋겠다. 그 사람과 한순간도 떨어지고 싶지 않다. 서로가 죽는 순간까지 붙어있고 싶다. 울고싶다. 눈물이 나왔으면 좋겠다. 내일은, 아니 오늘 자고 일어나게 되면 난 한적한 시골에 가는 아무 버스를 타고 이어폰으로 노래를 느끼며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얼굴에 맞고싶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사진을 마음껏 찍고싶다. 푸르른 풀밭에 누워 맑고 파란 햇빛이 눈을 부시는 곳에서 한없이 누워있고 싶다. 파도치는 밤바다에 끝없는 수평선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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