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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2002year
·4년 전
이제 내년이면 입시를 해야해요.. 제기 공부를 못하니까 또래 애들에게 열등감도 생기고 미술을 전공 했었는데 그거 또한 재능에 대한 열등감으로 그만둔이후로 모든것에 자신이 없고 미래가 어둡게만 느껴져요. 또 목표가 있어도 그 목표에 도달할거 같지도 않고 의욕도 생기지 않습니다. 또 엄마에게 옛날부터 가끔 심한말을 들었어요. 오늘도 엄마에게 저급하다라는 얘기를 들었고요.. 물론 엄마는 평소에 엄청 좋으신 분이고 제가 원하는게 있으면 최대한 해줄려고 하시고 하고싶은 일이있으면 늘 응원해주세요. 하지만 저랑 트러블이생길땐 저급하다, 친구도 없는게 불쌍해서 봐줬다 등등 이런식의 말을 들으니 지금은 익숙해져 상처받지 않은거 같다가도 결국엔 그 말에 상처받고 우울해져 있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위로는 커녕 제가 남들을 위로하면서 그냥 밝게 지냈어요 그외 제가 제 자신을 혐오하고 미워합니다. 사는 의미를 잘 못느끼고 태어난것 조차 그냥 부모님의 실수인거 같고.. 그냥 유산됬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하고.. 자살 또한 생각이 많이나요. 그냥 이젠 살기 너무 힘들고 이유를 모르겠고.. 삶에대한 의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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