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불안|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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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aaaqw
·4년 전
안녕하세요 2번째쓰는 글이네요 저는 아이가 둘이고요(5살3살 2살터울형제) 신랑이란 인간이랑은 사이 안좋은지 꽤됐고요.. 그래도 애들때문에 아직 같이살고 있네요 사이가 안좋아도 같이사니 할껀 하게 되더라고요 저희가 사이가 안좋아지게 된건 저새끼 핸드폰비가 너무 많이 나와 같이 확인하던때 오피 풀싸롱 안마방 뭐 이런사이트에 들어간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거보고 개버릇 남 못준다더니 라고 말했죠 예..이미 그전에도 이력이 있었어요 그때도 지금과 같이 자기가 안했다 누가했다 제가했다 어쩌구저쩌구 그러드라고요 그땐 넘어갔어요 근데 또 보니 환장하겠더라고요? 그후로 대면대면하며살고 그것도 흐지부지 되며 조금 사이 안좋은부부?처럼 지냈어요 근데 싸울땐또 심하게 싸우고요 그러다 오늘 회식 끝나고온 저새끼가 뻗어 자길래 궁금하더라고요 맨날지를 의심한다는둥 자기를 *** 취급한다는둥 너무나도 떳떳하고 당당하게 말씀을 하시길래 궁금해서 이패턴저패턴 막해봤어요 그래도 안되길래 혹시나 하고 제 엄지손을 척 올려봤어요 지문이요..예전에 같이 해놨었거든요 해봤드니 되는거에요?이새끼도 참 ***이죠? 그래서 봤더니 회사 동료가 뭐 여자셋쇼핑해놨다 같이먹자 저한텐 맨날 돈없다 돈돈거리지좀 마라 이러면서 몇만원부터 백단위까지 토토 딴 입출금 흔적 여전한 오피 안마방 등등 검색한 흔적 뭐 대강 이런것들이 있더라고요 어쩌면 좋을까요....너무 착잡하네요 제가 누구랑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가 한번 별거도 했었어요 큰애가 2살때..둘째는 뱃속에도 없을때 근데 그때 애기가 아빠만 만나고 오면 부쩍 짜증을 내고 찡찡거리고 화내고 그러는거예요..이건 아니다 싶어 3개월 별거하고 다시 합쳤어요 그때도 걸렸었어요 ㅇㅇ박실장 룸싸롱 풀싸 뭐 이런거 하는 사람이더라고요?몰래 대출받은것도 걸렸고..넘어갔죠 제가 내새끼 바보만드는것같아서 내가 아쉬워 합치자고 했으니깐요..이게1차였어요 요근래가2차 지금이3차..진짜 개버릇은 남못주나봐요.. 근데 첫째가 그 기억때문인지 아빠가 쫌만 늦게와도 많이 불안해 해요..저런것도 아빠라고..너무안쓰럽고 가엾고.. 저런아빠 밑에서 크는게 맞나 싶고요..정말..죽여버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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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asu
· 4년 전
함부로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할순없지만 안타까운마음에 댓글남깁니다.. 아이보다 일단 마카님 본인을 더 생각하시길바랄게요. 이상황과 이처지에대해 나는 무얼원하고 어떻게하길 원하는지.. 아이아빠가 그런사람이라 아이도 불안증을 앓고있다면 가장 의지하게될 엄마의 행복이 아이에게도 안정을 가져다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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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qw (글쓴이)
· 4년 전
@sadasu 어떤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어서 잠이 안오는 밤이네요....남자들은 다 이런가요..ㅠ댓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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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heart
· 4년 전
이혼사유가 충분히 되고도 남습니다.. 신뢰를 쌓기엔 늦은것 같구요.. 더이상 괴로워하느니.. 차라리 이만상담은 어떠실까요.. 우리나라가 아이키우기 좋은나라43위입니다.. 아이 키우기도 벅찬나라에서 이런상황까지... 위로보다는 현실적 제안으로 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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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qw (글쓴이)
· 4년 전
댓글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속으로 쌓아두는 성격이 아니라 폭팔해서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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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young
· 4년 전
정말 힘드실거같아요 신뢰도 없어져 버리고 관계를 이렇게 부셔버리다니.. 정말 실망이 크실거같아요. 아이들과 님에게 꼭 행복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혼소송중에 꼭 본인 몸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