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소외감이 들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대학생|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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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 소외감이 들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sicsemper
·4년 전
안녕하세요. 초등학교때 미국으로 이민을와 한국말이 미숙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와 나름 진지하게 고등학교 때부터 3년 가까이 사귀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그녀는 제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이 힘들시기에 힘이 되어준 존재로서 저에겐 의미가 깊은 사람입니다. 현재는 저희 둘다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가 너무 바빠져 그녀에게 저의 존재 가치가, 좋게 말하면 너무 편해졌고 나쁘게 말하면 별로 중요 해지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 이 이연의 길을 유지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 힘들어져 고민을 남겨 봅니다. 여자친구가 교환학생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통보했을때부터 입니다. 제 상식으로는 보통 이런 중대한 결정을 내릴때는 같이 고민의 시간을 걸쳐 내리는게 맞다고 보는데, 그녀는 그저 저에게 통보 하듯이 알려주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미 슬픔을 느꼈지만 이게 그녀가 원하는 것이고 그녀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냥 알았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이제 여자친구가 가면 정작 반년이라는 시간을 떨어져 지내는데 저에게는 2달 뒤면 떠나는 여자친구와의 시간 1분 1초라도 더 지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 정작 여자친구는 교내의 부활동을 가입해 얼굴 한번 보기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정작 시간이 맞아 만날때면 피곤해하며, 서로간에 만나 하는 데이트를 저를 위해 하나의 task를 끝내는 듯한 분위기와 말투의 분위기를 가지는데... 이게 그녀가 그녀를 위해 하는 일들인건 알지만 기다리는 입장으로서 그녀의 행동들이 이기적이고 저의 존재가치가 부정당하는 것 같아 힘드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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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pop
· 4년 전
지금 가지고 계신 감정은 모두 이야기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연인에게는 가혹하고 이기적인 상황이 맞으니까요. 글쓴이분이 여자친구분을 많이 배려해주시는데 서로간 감정을 이야기하는 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말로는 쉽죠... 어려운 거 너무나 충분히 알고 있기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시간이 더 가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샸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