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을 만큼 참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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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을 만큼 참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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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문법이 이상해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곧 있으면 중학생이 되는 초6입니다. 엄마,아빠,오빠 이렇게 잘 지내는 편입니다. 2년 전에 전학을 왔는데 그때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받아 사람들에게 선뜻 나서질 못했고 같은 반 애들에게도 놀림이나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1년 전에는 그럭저럭 평범하게 지내는 편이였고요.학교에서 같이 지내는 무리는 없습니다. 6학년때부터 저는 괴롭힘이라기에는 애매한데 저에게는 밤마다 울 정도로 힘겨웠습니다. 예전부터 이루어 졌는데 학교폭력인지 애매해서 웃고 넘어 갔습니다.걔네들은 알고 있고 말도 해본 애들이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더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신체적은 아니지만 언어,정신적많은 피해를 주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바보라고 불렀고 그 뒤로는 *** 등등 불려왔습니다. 장난 같으면서 장난이 아닌거 같습니다. 저는 사귀는 사람이 없고 사귈 생각도 없는데 마음대로 생각해 어떤 애랑 저랑 사귄다는 식으로 소문을 퍼트리더라고요. 아니면 저의 존재 자체를 다른 아이로 바꿔버리든가요. 제 이름이 아닌 제 2의 ○○○이런 식으로요. 제가 상처 받은 걸 모를 수도 있어서 상처받았다고 말해주었어요. 하지만 제 말은 무시해버리고 저와 누굴 엮는 다던가 욕을 하던가 그래요. 하지만 이번엔 얼굴도 모르고 말도 안나누어 본 후배가 저를 욕하더라고요. 저한테 상처 주는 애들이랑 같이요. 그러면 더 저의 대한 욕이 심해집니다. 소문이라던지 "후배한테 지는거 봐라ㅋㅋ" 등등 이요. 이런 식으로 많이 당해왔습니다. 때론 이거 안하면 ○○○ 이렇게 말하는데 거기에 저의 이름을 넣어요. 저를 쓰레기 취급하듯이요. 이런 것들 때문에 과거의 안좋은 기억까지 떠올라 너무 괴롭습니다. 참는다고 많이 참아봤는데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 전에는 몇개월만 참자 이런식으로 많이 참아왔지만 남는 시간은 저에겐 너무 힘들고 못버틸거 같아서 얘기해봅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여기까지 적은 것들은 저의 기억에 남는 것과 최근 있었던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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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hrek44
· 4년 전
장난 같으면서 장난이 아닌 것 같더라도, 장난이더라도 그건 학교폭력에 해당해요. 장난으로 시작하고, 단순한 이유로 그걸 지속적으로 즐기는 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때의 글쓴이님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도와주고 싶을 정도네요. 솔직히 학교폭력은 선뜻 학교 내에서 선생님들께 얘기해 처리하는 것보다 가족과 경찰의 도움을 빌리는 게 거 좋을 수 있다고 봐요. 학교는 입소문이나 이미지 때문에 학교 내에서 잘 해결하고 끝낼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초등학교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꼭 부모님에게 먼저 도움을 구해보세요. 아니면 글쓴이님이 편하신대로 해도 좋구요. 이러한 폭력은 너무 큰 트라우마가 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잘 버티신 글쓴이님이 초면임에도 자랑스럽게 느껴져요. 감사드려요ㅠㅠ 혹시라도 아직 어리다고 가볍게 해결하는 경우가 오더라도 속상하겠지만 이건 내 삶이고 나는 무시받을 이유가 없다. 는 점 잘 새기고 같이 견뎌내실 수 있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