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군대에서 시작한 탈모로 23살에 대학생으로 지내는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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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군대에서 시작한 탈모로 23살에 대학생으로 지내는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g285
·4년 전
지금까지 살면서 저의 부족함과 불행들중 나의 잘못인것은 후회로 남는것을 계속 인지하며 살아왔습니다 걷다가도 작은 일부터 큰일중에 기억에 남았던것들을 기억하며 그때부터 시작된 저의 부족함이나 슬픔이 이어져왔다고 생각하며 살았죠 나의 게으름으로 일어난 일인거 인정했고 내가 키 작은것에대해서 이렇게 태어난것을 원망하고 신을 저주하는 때도 있었다고 생각하면 생각했지 이제는 감정적으로 에너지를 쓰고 있지는 않아요 그리고 대학교 1학년 1학기만 하고 입대지원해서 1년9개월 복무를 했습니다. 억울한 일이나 해야할일들이나 체력관리를 강압적으로 하는 것에 내 친구는 시력이 심하게 마이너스지만 체력도 팔다리도 멀쩡해서 테니스치면서 학교다니는데 난 앞으로도 조금도 쓸일없는것에 시간을 낭비하고 내가 하고싶어하지도 않은 일에 노동과 체력을 소비해야하는 억울함에 슬프고 지쳤습니다 그래도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재밌고 나쁘지도 않았기에 그것만은 다행이었지만 제 머릿속에서는 억울함과 안해도 될일을 하고있다는 불만은 여전한체로 드디어 전역을 했죠 기분은 매우 좋았어야하는데 탈모가 나아지지않는것에 대해서 너무나도 슬펐습니다.50대60대에나 고민해야할일을 왜 지금 겪어야 하는것인지 부모님도 친척도 멀쩡한데 왜 내 머리에 문제가 생겨야하는건지 원인도 모르겠고 내 잘못도 아닌 문제를 왜 겪어야하는건지 그 생각은 끊어지지도 않고 울고 집에서 지붕이나 발아보며 신을 원망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재미로 돈을 목적으로 누군가를 괴롭힌적따위도 없고 오히려 당하면 당하는게 더 많은 삶만 상아왔는데 여기서 뭘더 뺏어가는것이냐고 새상을 욕하고 원망하였습니다 그래서 SNS나 뉴스에서 선한일을 했음에도 죽거나 해고통보를 받은 사람을 볼때마다 속으로 세상을 저주하고 비난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정신과에서 진정제와 항우울증약을 먹기도하고 최근엔 끊고 또 상담도해보아서 나아진것이라면 과거의 나쁜 기억이을 떠오르는것을 멈추고 있지만 지금도 가지고 있는 탈모 문제는 저를 갉아먹고 있다는 슬픔은 여전합니다 지금은 억울함이 더 커지고 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나는 잘못태어났으며 태어나지 않았으면 가족들 때문에 목숨유지한체로 죽지못해 살지도 않았을것이며 세상은 나를 멋대로 태어나게 해놓고 내가 가지고있던것을 빼았거나 그나마 있는행복도 좊지않게 보아서 그저 빼았을줄 모르는 쓰레기이고 남도 격는 행복도 나에게 허락하지 않았으며 세상이 바라는건 결국 내가 더 살지 말라는 깨들음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사고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냥 나한테 조금의 응원도 관심없으면서 뒤에서 조롱이나 하고 앉아있는사람들은 어 안됐네라고 넘길만큼 다른 누구였어도 그 사고를 당했으면 죽을만한 사고가 나한테 일어나기를 바라고 바라고있습니다. 최근에는 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서 손목에 커터칼로 자해를하니 당장 피를 딱아야겠다만 생각하면서 오히려 침착해지더군요. 그나마 내가 하소연하던 친구도 강한 쓴소리로 정신차리라고 하지만 그래도 내 머리가 나아지면 다른 도전이나 사람을 만날려고하던지 내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할 생각을하지 지금 여기서 뭘더 짊어지기도 싫도 므안가를 하려고 하기도 싫습니다 바깥에서는 멀쩡한척하려고는 하는데 뒤에서 저거 우울증아니야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타들어가네요 나랑 말 한번 섞어보지도 않은 새끼들니 왜 말로 저***인지 속이 탑니다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고싶은 마음과 내가 지금 장점이라고는 착한것 말고 눈에 띄는 재능도 결실도 없는 인간인데 이제는 밖에 싸돌아 다니지도 못하게 만드는 세상이 증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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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lion333
· 4년 전
저도 너무나 공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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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young
· 4년 전
아이구.. 글쓴이님 스트레스 많으시겠어요 저도 23살친구인데 위로해주고싶어요. 군복무때 군모를 너무 오래써서 그런가요? 어린나이에 스트레스레스 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 저도 사실 제작년에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을때 탈모가 좀 생겼었는데요 한약먹고 샴푸 바꿔도 안나아져서 대학교도 쉬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고 푹쉬고 그랬거든요. 주변분들이 님의 상황을 잘 이해를 못해주는거같아 안타깝네요.. 우울증은 보여지는게아닌데 최근 일어난 자살 사건들만 봐도 .. 님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에요 님 착하시고 지금도 충분히 멋있는거같아요 상황개선해보려구 약도막고 상담도 받으시고. 꼭 멋진모습으로 나아질거에요 걱정하지말구. 아직 우리 살아갈 날 많으니까. 저같은 쓸모없는사람도 어떻게든 살구 있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