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울해질 시간이구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다시 우울해질 시간이구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grayholic
·4년 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이곳에 5개월 동안 걸음을 끊었는데 결국 다시 올 곳이었다. 요즘은 병이 심해져서 이젠 내가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가족이 함께 탄 차가 차에 치여서 모두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남은 사람 슬픈 일이 없게, 스스로 죽었다고 벌 받는 일 없게 타인에 의해 죽었으면 좋겠다. 그 타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우리를 위해 한 번만 부탁한다. 누군가가 죽었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죽음이 결코 슬프지만은 않을거라 믿었는데 다 합리화였다. 죽음은 영원히 슬픈 것이다. 이제는 정말 글에 맥락이 없다는 걸 알겠다. 이제 정말 죽을 때가 된 것 같다. 유서를 쓰고 모텔 하나 잡아 연탄을 피우면 된다. 살고 싶었는데 살지를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 정말 힘들어서 이제 그만하고 싶다. 죽음이 내가 바라던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mi
· 4년 전
그러지 말아요 사실 저한테는 죽지 말라고 할 자격 없어요 저도 죽고 싶으니까 그치만 글쓴분은 나아질 거에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