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동안의 연애.. 이제 그만끝내야할때가 온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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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동안의 연애.. 이제 그만끝내야할때가 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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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4살 군인으로 있는 남성입니다! 음.. 이렇게 고민을 적게된이유는 객관적으로 바라봐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 여자친구와 저는 6년간 연애를 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좋고 안좋은 일들도 많았습니다. 이야기에 앞서 제가 실수한 일을 먼저 말씀드려야 제 고민을 이해하실수있을것같아 정말 부끄럽지만 이렇게 적어봅니다. 불과 4년전 대학에 새내기로 있던와중 친구들과 다른 대학의 축제에 가게되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서울 여자친구는 경기도권에 거주중이였습니다. 항상 여자친구 주변엔 다른남성들의 접근이 잦았고 저와 다툴때마다 누가 와서 고백했다,혹은 번호를 따가려고했다 등등의 일들을 그 당시가 아닌 화해하고 난뒤 몇주뒤 여자친구를 통해 이야기를 듣곤했고 한창 자존감이 낮은 저는 정말 많은 고민이들었습니다. 이친구와 제가 헤어지면 정말 저는 감당할수없었고 자존감도 낮을뿐더러 제 인생에 첫여자친구여서 싸울때마다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철이없었는지 대학축제에 갔던날 친구들과 3:3으로 미팅비슷하게 했고 그랬으면 안되었지만 그 중에 두명이 저를 좋아해주는것을 보고 자존감이 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한명을 제가 마음에 들어했고 친구로 남고싶어서 나중에 여자친구가있다고 밝히고 종종연락만하며 지냈었습니다. 물론 저도 마음이 좀있기에 그랬겠죠.. 정말 쓰레기같은 마인드였죠. 하지만 역시 꼬리가 길면 밟히고 여자의 눈치는 빠른게 얼마안가서 제여자친구에게 들켰고 그땐 제여자친구가 정말로 저와 헤어질생각까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몇번이고 붙잡았고 다신안그러겠다 하며 잡았고 추후에 제여자친구가 과거일로 저에게 어떤 행동과 말을해도 다 받아들일 자신이있었습니다. 그 이후 서로 연락처에있는 다른 이성들을 다 차단했고 서로에게 집중하기로했죠. 하지만 그러고 난이후 제가 지금와서 생각하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을 하다가 제친구와 같이 다른 어떤 여성분과 게임상에서 같이 게임을 하게 되었고 3명이서 가끔 함께 게임을같이하려고 단톡을 팠었는데 그것또한 제 여자친구에게 걸렸습니다. 그이후 저에대한 신뢰는 바닥이났었고 여자친구도 저에게 복수하려고 다른 남자들을 만나도보고 해봤지만 저에게 걸리고 나서 여자친구는 저에게 "너에게 똑같이 되갚아주려고 그 감정을 느껴보라고 했던거지 난 그남자들에게 아무감정이없었다." 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말을 믿을수밖에없는게 정말 제 여자친구는 한사람만을 사랑해주는 사람이였으니까요. 그이후 쭉 저는 제 신뢰를 다시 높히기위해 정말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제기 군대를 가야하는 해에 중요한 시험준비중에도 여자친구 마음이 흔들릴까 생일 준비를 몇달간 하며 공을 들였고 물론 그전에 2년동안은 정말 제 모든 사랑을 보여주며 잘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때로 싸울때 여자친구는 역시나 과거일을 이야기했고 그때마다 저는 미안하다며 더 큰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전제이고 이제 부터 최근일입니다. 제가 군대를 간지 어느덧 1년이되었고 그전까지는 여자친구와 아주 사소한 트러블말고는 별 탈없이 잘지내다가 몇주전 휴가때즈음 저와 여자친구는 처음으로 서로 시간을 갖기로합니다. 서로 싸웠거든요. 그래서 그 휴가때 만나지않고 연락도 하지않았습니다. 그 싸울때 제가 잘못한것보단 여자친구의 자존감 문제로 인해 싸웠었거든요. 여자친구의 자존감이 직장내에서와 친구들사이에서 트러블때문에 많이 힘든 상태였거든요. 자세한 내용은 몰랐구요. 그리고 나서 여자친구의 친구와 이야기해봤었는데 그친구가 잘 상담해줬고 제여자친구에게 일어난일들을 말해주며 잘 상담해주었지만 그친구가 제 휴가때 제여자친구와 클럽간 사진을 저에게 보내면서 그때 제가 그럴 염치는없지만 여태까지 가지고있던 정이 처음으로 많이 곤두박질쳤었고 많이 지쳤었습니다. 하지만 휴가 막바지쯤에 여자친구가 먼저만나자 연락이왔었고, 그때 이야기를 잘해서 다시 잘지냈습니다. 그리고나서 2주뒤 제가 또 휴가였는데 일주동안 잘지내며 휴가때 뭐하고 놀지 이야기를 다해놓고 휴가나가기 하루전 저는 이런 통보를 받았습니다. 요약해서 "사실 친구와 대화해봤는데 권태기인거같다. 만나는게 너무 두렵고 부담스럽다. 휴가때마다 잠깐 만나고 헤어지는게 반복되니까 너무 감정적으로 지치고 보고싶은데 볼수도없고 그래서 이번휴가때 못보겠다." 라고 저에게 고백했습니다. 그후 저는 처음엔 괜찮다가 점점 암울해졌고 정말 헤어지는 쪽으로 기운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저는 권태기란걸 느껴본적없었고, 몇년간 항상 사랑했었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너무 허전했고 그 6년간의 사귄감정들이 너무 허탈하게 느껴지며 너무 힘든나날들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2주뒤쯤 어제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카톡이왔습니다. 저와 대화를 하고싶다고 하더군요. 저는 전화나 만나서 이야기하고싶었지만, 애당초 만나서 이야기하는걸 싫어하는 여자친구는 전화조차 싫다고했고 결국 카톡으로 대화하게 되었습니다. 대충 들어보니 제여자친구도 정말 많이 고민하고있었더군요. 자신은 권태기가 아닌거같다. 군드간 남자친구와 헤어진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 친구들은 아직 내가 보험이없어서 헤어지자고 말못하는거다 헤어지라고 말을 했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좋은쪽으로 생각해봤지만 이렇게 저랑 어제 대화해보니 과거에 있었던일이생각나며 왜 이렇게 누구 탓도 아니지만 혼자있어야하며 외롭고 힘든나날들을 보내야하는지 이해가 안갔고 그결과 저와 이야기하며 과거이야기를 다시 또한번 그때 왜그랬냐 무슨 감정이였냐등 물어보더니 이제 그만 만나는게 좋을거같다는 말을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붙잡고 싶지만 너가 또 이렇게 지치고 힘들면 내가 너를 붙잡는게 이기적인거 아닌가 생각이든다..그래서 난 선택권이 없는거같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그만만나자는 말을 보자마자 차분히 이야기하던 저는 너무 화가 나서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너를 붙잡고싶다. 그런데 너가 지금도 지치고 힘든데 또 다시한번 나에게 지치고 힘들면 이 군대안에서 아무것도 해줄수없는 나는 뭘 어떻게 하냐.. 내가 안붙잡고 싶은게 아니다.."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여자친구도 화를 내며 과거에 왜그랬냐 죄책감때문에 나를 만난거 아니냐 하며 제가 다시한번 붙잡자 너가 이런나를 감당할수있을때 자유롭게 연락할수있을때 나를 감당할수있을때 너의 휴대전화 목록에 다른여자가 없을때 다시한번 잡아달라. (참고로 저는 지금도 친구목록에 여자하나 없고 이런일들이 있기전까지 계속 여자친구만 사랑하며 지내왔습니다. )라며 다시한번 더 여자문제 생기면 그땐진짜 끝이라며 과거에 했던말을 다시한번 저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의 입장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지금 제가 미련이밌는건지 아니면 오랫동안 만나온 사람이 없어지니 힘들어져서 붙잡고싶은건지.. 정말 저조차 모르겠습니다. 전 다시 만나고싶은데 제가 붙잡고나서 이런식으로 계속 지친다 힘들다헤어지자 계속 듣다보면 저도 언젠가 엄청 지치고 힘들어질수도있겠단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너무도 많은 추억과 지금도 사랑하는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저는 다시 한번 붙잡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이 연애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요즘은 계속 이런생각들이납니다. 내가 군대에있어서 이렇게 힘들고 잡고싶은생각이나는걸까? 하며 생각도나지만 괘씸하기도 하고, 좋은추억들이 생각나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또 군대가기전엔 오히려 저보고 군대가서 잘하라고 군대가면 남자가 헤어지자한다 라는 말들을 해놓고 이러는거 보면 괘씸한생각도 들고. 계속 이런 생각밖에안납니다. "아니 애는 지치고힘들고 자주만나는게 어렵고 탓할사람도없다고 권태기라했으면서 갑자기 과거이야기로 헤어지자하고 한다고?진짜 너무하다" 란생각들요. 애를 놔주는게 옳은건가 싶기도하고 너무고민됩니다.. 마지막에 제가 한번더 붙잡고나서 이친구가 답장에 " 내가 위에 말한것들 다 감당할수있고 연락이 자유로울 수 있을때, 핸드폰 맡길 수 있을정도로 연락하는 여자들 다 정리하고 당당할 수 있을때 그때 잡아줘. 기다릴게,그리고 니가 나한테 초반에했던것처럼 나 챙겨주는 남자 많다는것도 알아줬으면해." 라고했는데 연락이자유로울때는 전역밖에없는데...대체 무슨생각일까..싶습니다. 상담사님이 이친구의 생각과 제생각까지는 알수없으시겠지만 그냥 하소연하고싶었습니다.. 전문가에게.. 길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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