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혼자살아가는 느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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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혼자살아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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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고향을 떠나 대학때문에 이곳으로 온지도 어느덧 2년이 되었다. 처음엔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곧 헤어졌고 낯선 땅에서 혼자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이 나를 괴롭게 했다. 2년동안 죽어라 스트레스 받고 노력해서 동아리에도 들어가고 새로운 친구들도 생기는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나는 아직도 혼자사는 느낌이 든다. 친구중 하나는 비통한일에 잠겨서 내가 오히려 돌봐줘야 하는 사람, 같은 동아리에 동아리가 일본어 동아리인데 수업을 진행하는 반장인데 지금도 아직 힘들어해서 동아리 수업준비등에 아직 내가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다. 나머지 한명도 동아리친구, 내가 고백했지만 차였고 지금은 일본어 자격증 시험 준비한다고 내 얘기따위 들어줄 시간 없다. 워낙 친구가 많아서 내 얘기를 들어줄 시간이 원래 부족하긴 하다. 또다른 친구는 여기와서 사귄 첫 친구, 남자애인데 나랑 같이 학교에서 흔한 아싸라고 불릴만한 부류인데 서로 자존심에 1학년때부터 투닥투닥 친구가 서로 적네 누가 더 아싸녜 하며 싸운 친구, 그래서 이렇게 외로울때는 고민을 털어놔봤자 오히려 놀림만 받고 상처받을게 뻔하다. 또 고등학교 동창 남자애가 있는데 그애는 지난번에 내가 사랑니 자랄때 내 치통을 놀린것 때문에 믿음이 약간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때 동창인 여사친은 얘도 복전땜에 힘들고 학자금 대출으로 알바하느라 바빠서 내가 의지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1년 넘게... 이번학기에는 교내근로를 신청해서 매일 아침 7시 반에는 적어도 일어나서 8시 반까지는 준비를 마치고 40분안에 학교에 가서 강의실 문들 열어놓고 조교 컴퓨터를 켜놔야 한다. 아침수업이 없을때는 9시~11시, 아침수업이 있을때는 1~3시 매일 두시간 근로 남들이 모두 꿀알바라 하지만 난생 처음 알바한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 알바였다. 상사라는 존재가 너무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받았으며 일한지 얼마 안됐음에도 일못한다 욕먹었고 지금은 아니지만 물론 오늘도 그렇고 너무 지친게 역력하고 내가 봐도 남들이 봐도 보이나보다. 나에게 그렇게 엄격하던 조교마저 내가 힘들어보이는지 약간의 실수를 저질렀을때 정신나가서, 봐주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담당교수도 내가 원래 해야하는 수업끝나고 칠판지우는 일을 본인이 먼저 하였다. 매일같이 일찍일어나 적지않은 스트레스에 갑자기 바빠진 일상에 너무 힘들고 설상가상으로 이정도로 힘든걸 공감해주는 사람이 지금 비통해하고 있는 그친구 하나뿐이었는데 그 친구를 내가 위로하려니 힘들고 맞춰주려니 솔직히 힘들다. 내 코도 석자인데. 너무 힘들다 ㅎㅎ 죽을 용기가 있었다면, 이미 나는 이 세상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상담을 받고나서 더욱더 힘들어진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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