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아빠랑 같이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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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yyyyyy
·4년 전
밤에 아빠랑 같이 산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어떤 아저씨가 날 뚫어져라 보시더니 핸드폰을 꺼내서 찰칵 소리를 내며 내 사진을 찍으셨다. 뭐하는 새끼일까. 정말 공포스러웠는데 사진 지우라고 말걸기도 무서웠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똑같이 핸드폰을 꺼내서 그 아저씨를 찍고 싶었다. 찰칵 소리를 내면서. 어떤 심정인지 깨닫게 하기 위해서. 쓸데없이 저장공간만 차지하겠지만 찍고나서 지울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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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불쾌감과 불안감을 조성하니 경범죄로 마땅히 처벌받아야하는데 증거도 애매해서 처벌이 힘들지요 찢어죽여도 모자란데 이놈의 법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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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yyyy (글쓴이)
· 4년 전
@l오르카l 그러게요 찢어죽여도 모자란 새낀데 그 일은 그냥 그렇게 넘어가버렸답니다...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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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 4년 전
습관 못버리고 어디선가 똑같은 짓 하다가 분명 호되게 당하겠지요 기분나쁘셨겠지만 잘 넘어가셨어요 똥은 치우는 과정에 묻을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