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싫고 의욕이 점점 떨어지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고등학교|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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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싫고 의욕이 점점 떨어지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anton
·4년 전
전 어렸을때 심장이 좋지 않아서 학교를 1년 꿇었어요. 그 때문에 은행원이셨던 제 어머니는 좋은 직장도 관두셨구요 상태가 많이 안좋았는지 몇주동안 중환자실에 있었다고 해요. 3달 동안 입원했었고 퇴원을 했어도 지금까지도 외래를 다니고 있구요. 제가 건강이 다른 친구들보다 안좋은지 왜소해서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따돌림을 당하는 일이 많았어요 정말 제 인생의 행복했던 기억은 초등학생 중학생 초반이네요. 제가 예술을 하겠다고 지방에 있는 예고를 진학하게 되었어요. 그 전에 계속했었지만 예중은 준비기간이 짧았던 탓에 떨어지고 말았죠 예고에서 전 1년 학교 다니다가 인문계로 전학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학교폭력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 때가 정확히 딱 5년전 일이네요. 잘못이라면 잘못이라고 할수도 있고 잘못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할수 있는 그런 막말들이 오가면서 전 얼굴을 5대 맞았습니다. 경찰에 신고해서 잘하면 기소도 될수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선처로 학폭위 선에서 끝났고 그 학폭위에서의 징계는 학교출석정지 5일이었어요. 아이들의 따돌림 선생들의 따가운 눈초리,,,, 기숙사에서의 적응 기타등등,,,,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서 1년 다니다가 본가 근처에 있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학하게 되었어요 그 학교에선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견디기 힘들진 않았어요. 그러다가 고 3때 대학을 진학해야 하는데 지하철타고 서울 집 왕복 기본 3시간에 레슨 까지 합하면 기본 5시간은 밖에서 시간을 버렸어야 했어요 체력이 남들처럼 좋은상태가 아니여서 집 오면 바로 연습도 못했고 할 의지도 없었구요. 그러다가 대학을 다 떨어지고 현실을 뼈져리게 느꼈는데도 할의지가 없었는지 정시에서 추가합격으로 꾸역꾸역 학교를 들어왔어요. 이제 자리잡거니 싶었는데 집안사정이 어려워 졌어요,,, 제가 하는건 돈이 많이 필요로 했기 때문이죠. 학교에서 장학금은 나오니까 자취방,식비,교통비만 드는데 이제는 그 돈 마저 밀어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었어요. 그래서 휴학을 했죠. 과 친구들이랑 마음도 안맞아서 친구도 없어요 지금은 생전 하지 않은 공부를 하고 있어요 한국사 자격증 따려구요 근데 너무 화가 나는게 이제 곧 24살인데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 이뤄둔게 없다는 사실이 진짜 답답하고 저한테 제일 화가 나는거 같아요,,,, 거기다가 부모님이 저를위해 희생을 많이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백수이니까 ,,,,, 어떻게 하면 좋죠? 머리를 싸매도 해결방안이 공부하고 있는거에요,,,, 사는게 진짜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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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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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n (글쓴이)
· 4년 전
힘들어요 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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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ian
· 4년 전
힘들죠...그래도 님은 좀 더 빠르네요 저는 27인데 이리 저리 허비하고 다른거 하려고 이것 저것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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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n (글쓴이)
· 4년 전
에효,,,,현대인의 삶이 이렇게 고달플줄이야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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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ruism
· 4년 전
공부만이 살길은 아니에요. 하고싶은게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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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n (글쓴이)
· 4년 전
그렇지만 어느 직종이나 공부는 필요로 하기때문에 하고 있어요. 관두고 나니까 하고 싶은걸 찾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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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123
· 4년 전
공무원 시험 보는건 어떠세요. 공부를 아주 싫어하진 않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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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n (글쓴이)
· 4년 전
저도 공사,공무원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지금은 첩첩산중이고 준비를 하다가 되겠다 싶을때 준비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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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n (글쓴이)
· 4년 전
공부에 베이스가 하나도 깔려있지를 않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