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끝내고싶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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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끝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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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어디에다가 얘기해야할지 몰라서.. 여기다가 쓰네... 요즘 "힘들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지.. 왜 사람들은 모르는걸까 내가 얼마나 힘든지..그리고 왜 항상 내탓으로 돌릴까? 나는 쓸모없는 사람인가..? 힘들어서 발버둥치는 정작 도와주는사람이 없어.. 그래서 그냥 죽을까 생각도 했어 죽어도 아무도 모를걸..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나인데 왜 태어난건지..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하더라 왜 굳이 날 낳으셔서 그렇게 고생하시면서 사시는지 왜 날 이 지옥에 나오게 하셨는지... 맨날 울어도 내 인생엔 답이 없는것같아.. 이제 진짜 어떻게 해여할지 모르겟어.. 사람도 믿기싫고 나만위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 나만 오로지 나만 들어갈수있는 그런 세상으로. 거기선 아무도 날 막을수도 없어 내가 죽더라도 내 선택이니깐... 근데 그거 알아? 막상 죽을려고 하면 두려워지는거 평소에는 "죽고싶어 죽고싶어" 하면서도 막상 칼들고 찌를려고 하면 두렵더라...그게 살고싶다는 거일까? 너무 지쳤어...사람들한테 이리저리 치이고 그후에도 나 스스로가 내 탓이라고 하고.. 너무 지쳐버렸어 그냥 모든걸 다 내려놓고싶어졌어... 그냥 아무런 통보없이 다른곳으로 떠날까? 그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까..?? 이런 답없는 인생 어쩌면 좋냐... 내가 죽으면 날 증오했던 사람들 기분이 어떨까.. 좋아할까? 슬퍼할까? 내가 겪었던 고통을 느낄수 있을까..??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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