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것보다 사는게 더 두려운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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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것보다 사는게 더 두려운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ejoker
·4년 전
성적이 좋지 않으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않으면, 좋은 직장에 들어가지못하면, 행복하지않을거래요. 그런데 저는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요. 저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 년이에요. 게으른 애에요. 끈기없는 애에요. 노력도 하지않는 년이에요. 투자할 가치가 없는 애에요. 공부할때만, 예쁜 딸이에요. 오늘은 엄마와의 대화에서 욱해서 이제 ***이되었어요. 이런 년이 내 딸이라니 라며 나가라길래 죽어주겠다고 했어요 죽을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로 살아가래요. 근데 있죠, 저는 살아가기 위해선 죽는것보다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해요. 이젠 죽는것보다 사는게 더 두려운걸요... 차라리 말리는 동생이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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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cilia
· 4년 전
요즘은 정말 아이들을 대하는 부모 교육방식이 참 잘못된 문제가 많다.. 분명 칭찬해주면 잘나고 더 잘할수있는 아이들을 꼭 남들과 비교해서 문제아인마냥.. 행복은 다른곳에서 와요. 물론 자신의 가치관이 남보다 더 높은 곳에 있어야된다는 판단을 가지면 그건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대학에 행복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겠지만,, 아니라면 정말 자식을 외롭게 교육하시네요.. 나쁜생각하지마시고 더 기쁘고 밝은생각만 하면서 커요. 그 나이대에는 부모가 전부이고 제일이고 답인것 같지만 좀 더 커서 성인이 되고 세상을 알게되면 부모가 참 작아보이고 틀려보인답니다.. 절대 정답이 아니에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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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yoo0889
· 4년 전
글쓴이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가장 믿고 기대고 싶은 가족에게 그런 말을 들으시니.. 하지만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미 인생을 한번 겪어보신 부모님은 성적이 좋지 않으면, 좋은 대학을 가지 않으면, 직장을 다니지 않으면, 사회에게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멸시 당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거 아닐까요 물론 공부 대학 직장이 다는 아니지만 부모님이 살아오신 인생은 달랐을 수 있으니까요. 이왕이면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노력해서 인생 편하게 누구한테 욕 안먹고 살았으면 해서 그냥 인생 한번 더 살고있는 선배이자 부모로 의지와 다르게 그런 말들을 내뱉으시는것 같아요 이 문제에 해결책을 말씀드릴 만큼 인생을 살진 않았지만 힘내세요 그냥 믿으세요 나를 용기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