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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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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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14살 여중생입니다. 중학교 들어와서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힘들어요. 제가 초등학교때 소심한 성격이여서 중학교에서는 좀 달라지려고 노력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친구도 많아졌고 초등학교때보다도 더 많이 웃고 놀았어요. 그런데 여름방학 중간부터는 갑자기 우울해지면서 힘들어요. 병원에서 스트레스성 두통 처방받고 약 먹다가 괜찮아졌는데 다시 머리가 아파져서 신경안정제와 우울증 완화 약을 받았습니다. 왕따도 아닌데 학교 가기가 너무 삻고, 아무 이유 없이 가족이 너무 싫어요. 매일매일 죽고 싶다고 생각하고 저 스스로가 원망스럽고 이렇게 태어난 것이 후회스러워요.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이라는 생각도 하고요.. 자살시도 해본적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있으면서 웃을때 마저도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나는 불행하고 슬퍼야 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방금 말했듯이 친구들과 있을땐 많이 웃어요. 살면서 막 엄청 스트레스를 받었던 적은 딱히 없고요... 요즘은 그냥 매일매일 멍때립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학교만 가면 그냥 멍때라거나 친구들이랑 놀아요. 가만히 있기가 너무 싫고 밥먹기도 싫어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 콘푸레이크 한접시, 학교에서 점심 안먹고 저녁도 안먹습니다. 근데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고 먹은것도 없는데 토할꺼같아요. 뭘먹어도 토할꺼같이 속이 메스껍고 토하려고 해요. 성적 지금까지 괜찮았어요. 친구관계도 괜찮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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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vy
· 4년 전
저도 경험이 있어요 어느 순간 부정에 부정이 꼬리를 물고 우울의 늪으로빠졌었습니다. 근데 돌이켜보면 생각에 빠지면서 신체움직임이 적어지고 식욕이 줄고, 더 우울해지고 악순환의 반복이더라고요 무작정 걸어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30분~1시간 걸어보시면 배고파지면서 하루에대한 의욕도 늘어요. 이글을 읽으시고 시도조차 안해보신다면 그것은... 귀찮다는 핑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