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이 나를 침범하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뇌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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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나를 침범하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bae2226
·4년 전
crps.비전형 안면통 5년 동안 아파오며 38세 까지 안되면 죽자고 결심한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32살에 뇌출혈로 편마비로 고생한 것 보다 힘들고 지치고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 공감도 못 받는 혼자 만의 힘든 시간을 버티는게 힘들어요. 지금까지 자살을 5천번은 생각하고 이제는 실천 할 방법을 찾고 있는 제가 한심 한 느낌이 듭니다. 아버지는 아버지 대로 재수 없게 어릴때부터 욕이나 하고 술먹으면 개되서 에휴... 아프다 말하면 동굴에서 공허하게 다시 내 귀에 메아리로 돌아오는 느낌.... 누구나 힘들고 누구나 고통을 이기며 산다는 생각... 지나고 별게 아닌 웃는 날이 올거라는 생각도 한계에 다 다른 상태에요. 이대로 죽을 방법을 찾는 하루 하루를 보내는게 아무 것도 안 보이는 웅덩이를 보는것 같아요. 요즘 눈에서 수돗물에서 물나오 듯 뺌을 타고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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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kslzl
· 4년 전
원인모를 통증이 바람만 스쳐도 느껴진다는 병을 앓고 계시네요 그 아픔이 어느정도일지 짐작도 힘듭니다. 어떻게 그 시간들을 견뎌오셨나요? 참 인생 불공평하고 더럽죠 평범하게 행복한 사람들도 많은데 왜 나만.. 가끔 CRPS로 오진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의사 요한이라는 드라마에서는 CRPS인줄 알고 살아왔으나 실제로는 수두바이러스가 통증부위에 있었어서 이유모를 통증을 겪는 환자이야기도 있었죠.. 통증 명의로 알려진 의사를 찾아가 보는건 어떨까요?.. 참 한번 사는 인생 안아프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면 좋을텐데 신이 있다면 정말 원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