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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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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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 혼자 상처를 내고 그 위에 연고를 바른다. 내 행동을 보신 엄마는 놀라셨다 또 왜 그렇냐며 슬픈표정을 감추신다 또 다시 나 혼자가 되었다 또 다시 나 혼자가 된 나는 죽고싶다는 마음을 억누르며 불안한 숨을 입으로 틀어막으며 아픈마음을 가다듬는다. 꾸역꾸역 하루를 보낸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내가 하려던 것을 모두 다 마친 다음에는 죽을 계획이다. 그 날이 되면 난 죽을 수 있을까 잔잔한 아픔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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