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성희롱|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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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eas
·4년 전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모르겠어요. 1년전만해도 죽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런 생각도 들지 않아요. 오랫동안 해왔던 음악을, 한순간에 잃은적이 있어요. 마침 부모님의 이혼이야기가 오갈 때, 어머니가 죽을상을 하고 앉아서 주저울고, 아버지는 빈속에 소주를 두병씩 들이키며 들어올때요. 그때 아버지가 죽고싶다 하셨던 그 날, 저는 외국으로 팔려가듯 일했어요. 이러다 우리 가족 없어질까봐. 어린 제가,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해서. 어린 동양 여자가 혼자 외국에 나오면, 참 일이 많아요. 성희롱을 매일매일 당하면서, 하루하루 죽고싶어서, 내일 아침 해가 뜨지않기를 밤마다 기도했어요. 제가 외국에 나왔기에 부모님의 관계는 다시 좋아졌지만, 저는 의지할곳을 잃고 방황했어요. 너는 성인이기에, 이런일에 관여하지말라고. 너가 왜 슬프냐고. 우리 이혼에 관여하지 말라고. 비자문제로 어쩔수없이 귀국한 지금, 다시 부모님의 이혼문제가 불거졌고 이젠 이게 다 제 탓같아요. 적은 내 인생 다 바쳐가며 해왔던 음악을 던지니 할게없어 작은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하고 집 얻을 돈 하나 없어 성인 되자마자 나가지 못한 내 잘못같아요. 죽고싶었는데 이젠 그것도 모르겠고, 모든게 무섭고 모든게 싫어서 제발 제가 내일 안일어나기를 빌어요. 매일매일 싸워대는 고성속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족관계우울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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