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연을 끊은분 계신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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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연을 끊은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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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새아버지와 새동생이랑 독립하면 연을 끊고 싶어요.. 가족이 되어서 행복했던 기억도 없고 거의 남이랑 지내듯이 대해서 가족이라고 말하기도 그런거 같아요. 원래 가족이라는건 서로 가장 상처만 주고 남보다 나를 도와줄 수 없는 사람인건가요...? 제가 원해서 가족이 된건 아니지만 정말 우울하고 자존감이 엄청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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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0728
· 4년 전
저도 연락끊은지 얼마안됐어요. 아버지, 어머니가 저를 비난하고 비꼬기만하다가 한순간 터져버리더라구요. 전화도 어느순간 못받게 되더라구요. 가족이라는 말에 특별한 의미부여를 할 필요없는 것같아요. 가족도 친구, 연인처럼 하나의 인간관계인걸요. 가족이라는 단어에 따뜻해야한다 보살펴야한다 이런 기대감을 넣기때문에 상처를 더 받는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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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ve
· 4년 전
저는 친동생과 연을 끊었어요. 가족이기때문에 더 용납이 안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태어나서부터 함께자란 사람도 이해를 못해서 안보고 사는 세상인데 원해서 가족이 된 것도 아니면 더 힘드셨을 것 같아요. 친가족이어도 저를 우울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낮아지게 만든다면 자주 안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제 인생은 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