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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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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학교에서 이름을 가지고 놀림도 많이 받고 못생겼다고 뒷담도 많이 들었어요. 못생긴 ***가 밝은 척하고 그래서 재수없다는 식으로요. 여긴 익명이라 밝게 할 수 있지만 학창시절의 절 아는 사람을 만나면 또 욕먹을까봐 조용히 있어요. 방학 때 제가 사촌언니가 꾸며주셔서 평소와 다른 옷을 입고 화장 살짝 하고 다녔었는데 나댄다고, 언니는 예쁜데 전 못생겼다고 모르게 사진 찍힌채로 sns에서 여럿이 비웃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나 다른 익명인 곳이 실명으로 바뀌어서 제 이름을 아는 누군가가 절 본다면 엄청나게 놀림받고 뒷담받을거 같아요. 제 이름은 너무 특이해서 한 번 들으면 기억나거든요. 차라리 흔한 이름이면 좋겠어요. 들켜도 내가 누군지 티나지 않게. 뭘 해도 누군가가 나 몰래 비웃고 욕할까봐 몰래몰래 하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모임에 나가라고 해도 아는 사람 만날까봐 두렵고 그렇다고 모르는 사람도 무섭고... 이런 제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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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enkal
· 4년 전
사람을 외모로 비웃는 얼간이들에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나쁜짓을 한 적이 없는 이상. 하지만, 이런 글을 볼 때 항상 같은 방식으로 대답하게됩니다만. 작성자님께서 진짜 무서워하는건 상대방의 반응입니까, 아니면 만족스럽지 못한 자신의 모습입니까? 멍청한 타인의 평가는 신경쓸 게 아닙니다만, 스스로의 평가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평가를 바꾸려면 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께 원하는 바를 행할 의지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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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kimpenkal 아직까지는 상대방의 눈치가 보이는 중이에요. 그래도 무슨 의미이신지 알거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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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dbwldud
· 4년 전
저도 학생 때.. 글쓴이랑 비슷한 경험해봤어요 애들이 치마를 줄이길래 저도 따라 줄여보고 싶어서 줄여봤는데.. 어떤 남자애가 저 치마 줄였다고 나댄다고 선생님한테 치마길이 단속받게 만들려고 그런애가있었어요 ㅎㅎ..그때 다시 길게 늘리고 그랬는데.. 길게 늘린게 너무 후회되요 그냥 애들이 뭐라하든 비웃든말든 당당하게 꾸미고 다닐껄.. 그럴수록 당당해지는게 오히려 승자라고 생각해요 아마 글쓴이님이 더 당당해질수록 걔네는 더 ㅂㄷㅂㄷ할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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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1234dbwldud 저도 당당하게 다닐껄 후회되요... ㅎㅎ 그렇죠? 당당해지자. 파이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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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love
· 4년 전
이름 예뻐도 욕먹는건 똑같아요. 그냥 지들 맘에 안들면 물고 뜯는 그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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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srlove 진짜 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