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구속이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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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구속이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a123456789
·4년 전
제가 어릴 적에 엄마아빠가 이혼해서 둘이서 살고 있어요 며칠 전 수능을 끝낸 고삼입니다. 수능 올 2등급떠서 최저 다 맞췄고 이제 결과만 기다리면 되는 시점이에요. 지금껏 저는 수능이 끝나기만을 바랬어요 엄마가 너무 구속이 심해서 고민입니다. 휴대폰 쓰는 게 5분 넘어가면 엄청 화를 내시고 밥 먹을 때도 TV보면서 먹자하면 엄청 눈치 주고 다 먹었으면 얼른 (공부방에)들어가라하시고 수능 끝났다고 안일해지면 안된다하시고 동네 슈퍼 나가는 거도 눈치보여서 못 나가겠어요 동네 친구나 학교 친구랑 놀고 싶은데 논다고 말하기조차 힘들어요. 학교 마치고 잠깐 어디 문구점이라도 못 들르겠어요. 이제 수능 끝났으니까 데리러 오지말라고하는데도 굳이 태워다주십니다. 하도 안 걸어다녀서 조금만 오래 걸으면 다리가 욱신욱신해요. 친구들이랑 집에서 전화도 제대로 못하겠고 엄마 외출 하는 것도 아예 없어요 그나마 아주 가끔씩 외출하면 전자기기나 리모콘 모조리 숨기거나 들고 가십니다 아니면 할머니를 집에 오게 하시던지요.. 이거 진짜 언젠가는 해결해야할 문제아닌가요 이제 20살인데....... 저는 정말 수능 끝나면 모든 게 평범하게 될 줄 알았어요 근데 똑같더군요 그래서 어제 밤에 차근차근 얘기를 해봤지만 상황이 더 안좋아져서 고민 남겨요.... 이거 어떡하면 좋죠 정말 너무 답답해서 살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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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ynv
· 4년 전
첫째로 가장 중요한건 독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세요 보증금+두달치 월세 생각해서 모으시고 그 담에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살 여웃돈이요 책상이나 휴지나 청소도구 식기류 같은 그런 기본적인거요 둘째로 자립을 위한 준비를 하세요 예를 들면 혼자 살때 필요한 청소라던가 밥은 사먹어도 괜찮으니까 집안일이랑 필요한 물품들을 알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