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취업|자신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취업준비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autumn99
·4년 전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흔한 취준생입니다. 그간 하고 싶은 일도 뚜렷했고, 준비도 철저히 해온 편이라고 생각해서 취업에도 나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그다지 쉽지 않네요.. 자소서를 열심히 써도 계속 서류에서 광탈을 당하니 이제는 ‘이렇게 열심히 해봤자 될까’ 싶은 무력감이 들고요, 인적성도 정말 후회없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같이 준비한 친구는 붙고 저만 떨어졌어요.. 학교 마지막학기를 다니고 있어서 졸업논문+학교과제가 취준에 더해지다보니 할 것도, 신경쓸 것도 너무 많네요. 확실히 지친 것 같습니다. 그냥 사라져버리고 싶은 생각이 너무 자주 들어요. 주위에 공유하기도 힘들어요. 부모님은 취준때문에 힘들어하는 상황 자체에 공감을 못하시는 것 같고, 남자친구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항상 바쁘고요.. 친구들은 아직 취준을 안하거나, 취준을 하는 친구들이랑은 계속 비교하게 되서 연락을 하는 게 맞는 건가 싶고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너무 자주 무너집니다. 주위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는데 그거야 자기들 일 아니니까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저는 신도 아니고 일개 청춘일 뿐인데 어떻게 이 상황에서 더 힘까지 내는지.. 해서 요즘은 정말 자살이라는 단어도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실행으로 옮길 용기까지는 아직 없는 것 같지만, 이런 생각까지 이렇게 자주 하게 되는 제가 걱정스러워서요. 토로할 데가 없고 너무 외롭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dll
· 4년 전
저는 22살인데 꿈이 없어요. 잘하는것두 없구요..우울까지와서 4달간 사람도못만나고 망가졌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살아요. 우울해하지마세요. 성공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