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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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커피콩_레벨_아이콘MJTJ
·4년 전
남친이랑 300일 지났을때 헤어졌습니다.남친이랑 장거리라서 얼굴도 많이 못보고 목소리도 많이 못듣고 목소리라도 듣고싶었는데 저나하기 싫었나바요..그래서 톡으로 했는데..ㅠㅠ 서로 조아하고 사랑하고 헤어지기 싫지만 남친이 먼저 저한테 서로를 위해서 나아가는 길 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결국 헤어지는걸로 했어요.. 전 헤어지기 싫고 붙잡아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남친 위해서 각자 길을 위해서 배려하고 이해할려고 해도 너무 힘들어요..우울증 걸릴것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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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un
· 4년 전
장거리 연애 2년차입니다. 2년차지만 실제로 만난날은 1년은 될까요, 4달은 채울 수 있을까요..힘들어요. 처음 장거리는 3시간거리였고 지금은 1시간 반 거리인 덕분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어요. 위기도 많았어요. 둘다 돈 없는 학생인지라 만날 수도 없고 싸우는 것도 전화로 많이 싸우고 그러고 나면 해결도 전화로 해야하고 만나기만 하면 돈은 20씩 깨지니까 부담도 많이 됐구요. 남들 다 말리는 장거리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 적이 있어요. 나는 우울해 죽겠는데 쟤는 못보고 친구들은 남친만난다고 자랑하는데 나는 만나지도 못하고 서럽죠. 그래서 더욱 신경써야하고 연락 자주 해야하고 어떻게든 만날 시간을 잡으려하니 더 많이 싸우게 되고 각자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성취욕이 강하고 개인, 혼자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친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화도 많이 내게되고 짜증도 늘어나고, 남친에게 의존 많이 하는 저는 그런 모습에 속상하고 얘기하기 싫고 전화하기 싫고. 그러다 권태기가 오기도 해서 크게 싸우고. 장거리 많이 힘들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작성자분도 그런 심정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힘들었지만 사랑해서 행복하기도 했고 외롭기도 했을거고 지금은 더 힘들거고. 많이 힘들지만 남자친구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네요. 고생했어요. 그거 정말 쉽지 않은데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는데 배려해서 힘들지만 그런 결정을 내렸잖아요. 많이 고생했어요. 연애 중에도 연애가 끝난 후에도 많은 고생을 했으니 작성자분 스스로도 휴식의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지쳤을테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기도 하고 해보세요. 지친 마음을 회복하기 좋은 일들도 하고 혼자서 울어도 보고 많은 일들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