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항상 타이밍이 안맞아요ㅠㅠ 예전에는 다들 카톡으로 이런저런 사소하고 아무얘기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물어보는거 싫어하고 TMI 같은 사소한거 이야기 하는걸 싫어해요.. 몇년전 저도 그랬는데 요즘은 부질없는게 아니란걸 알고 미친듯이 하고있어요. 근데 하면 안되겠더라고요ㅠㅠ 그럴수록 친구들도 지인들도 상담해주시는분들도 당황해하고 부담스러워하고 날 떠나는느낌,,,,ㅠㅠ 나홀로 몇년동안 집에만 있었더니 세상과 소통하는것도 모르겠고 궁금한건 많고, 가짜 허위 과장 이런게 많아서 내가 검색해서 알아낸 정보들이 맞을지 판단도 안서요ㅠㅠ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주변에 이야기하고 물어보면 다들 옛날에 자신들도 그랬다면서 "예전에 같이 하지 이제와서 그러니"라며 하지말라고만 하더라고요.. 예전이었으면 같이 알아봐주고 도와주고 해줬을거라고.... 그때 남들에게 피해주기 싫어서 안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그때로 되돌아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의사소통하고 싶어서 미칠것같아요ㅠㅠ 궁금한 질문에 맞는 전문가분을 찾는 법이라도 알고싶어요..
제가 화장실을 갔을 때나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저의 뒷담을 하는 소리가 들려요. 이게 불안해서 그렇게 들리는건지 진짜 뒷담을 하는건지 구별이 안가요. 또 의자에 앉아 다같이 수다를 떨때 한 사람이 저에게 공격하는 말을 쓰고 저는 사회초년생이기에 그걸 받아칠 준비가 안되어있고 너무 무차별적으로 당하기만하고 오는거 같아요. 그래서 일하는 곳을 가기가 두렵고요. 벌써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긴장부터 하고 그 공간에 가요. 제가 전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그때 저를 따돌리던 친구들이 저가 재밌었는지 웃으면서 킥킥거리더라구요. 그때 경험이 계속생각나서 그런지 좀 힘들어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고 겁이 많은걸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
밤에 공부가 잘되고 아침이 안 왔으면 합니다. 밤공기가 좋고 새소리가 좋네요. 아침형 인간을 추천하던데 저는 아니네요. 영원히 밤이었으면.. 시간이 무제한이었으면..
저에게는 정말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오랜 친구가 딱 한 명 있어요.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나서 같이 다니면서 친구들을 여럿 사귀었는데 그중 한 명이 제가 죽이고 싶은 만큼 싫은 녀석입니다. 그 애는 지금도 저와 제 오랜 친구랑 같이 다녀요. 무리에 우리 셋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녀석은 항상 제 친구 옆에 꼭 붙어서 다녀요. 저도 제 친구랑 이야기하고 싶은데 너무 걔가 제 친구를 독차지하는 느낌이 들어요. 대화 주제도 제가 모르는 주제를 이야기할 때가 많고, 애써 끼어들어도 금방 둘만의 대화로 넘어가버려요. 이 정도였으면 죽이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 그 녀석과 친구가 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정말 서로 잘 맞았어요. 좋아하는 게 같았고, 제 이야기도 하고 상대방 이야기도 들어주고. 그때까진 저도 그 녀석이 좋았어요. 그런데 점점 친해지면서 선을 넘더라고요. 자기는 이게 친해지면 편하게 대하는 거라고 했지만 저는 불편했어요. 그전에는 말도 가려가면서 할 줄 알고, 혹시 잘못한 게 있다면 고치겠다고 말했던 예의 바른 태도는 온데간데없고 점점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는 걸 느꼈어요. 어느 날 그 녀석이 저한테 장난을 친 적이 있었어요. 저는 한두 번이야 그냥 넘어갔지만 장난이 계속되자 그만하라고 말했죠. 그런데 그 녀석은 싫다면서 아랑곳하지 않고 저에게 계속 장난을 해댔어요. 저는 참지 않았어요. 똑같이, 아니 두 배로 갚아주었죠. 원래 제 성격이 안 좋은 것은 알고 있었고, 고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억울하고 당하고만 있기는 싫었어요. 반항할 줄 알아야 대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어요. 아무튼 그 뒤로 몸싸움이 조금 있었고 저는 이 일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어요. 먼저 장난을 쳤고, 제가 그만하라고 했지만 그만두지 않은 점에 대한 사과를요. 그런데 그 녀석은 저도 똑같은 짓을 자신에게 했으니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 거였어요. 저는 이게 제가 사과를 요구한 내용이랑은 다른 내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설전을 벌였지요. 긴 말다툼 끝에, 저는 그 녀석에게서 반성의 기미란 눈곱만큼도 없는 엉터리 사과를 받았어요. (말투도 음슴체, 맞춤법도 틀린 곳이 많고, 성의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중간에 제 책임을 물기도 했고요.) 그리고 저도 과하게 반격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요. 이 때부터 그 녀석이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한 번 싫은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니까 점점 그 녀석의 안 좋은 부분만 자꾸 신경 쓰이는 거예요. 목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럽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던지, 공공장소에서는 조금 자제해야할 소리를 대놓고 한다던지... 이제는 같이 다니는 게 부끄러울 지경이 되었어요. 저만 싫으면 혼자 멀어지면 될 일이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이 다 그 녀석이랑 같이 다니거든요. 그래서 친한 친구들 내버려두고 저 혼자 다니기도 쓸쓸하고, 거리를 두면 그 녀석이 저보다 제 친구들과 더 친해질까 봐 조바심이 나서 같이 다니는 중이에요. 이제는 그 녀석 얼굴만 봐도 한대 쥐어패고 싶고 뒷모습을 보면 걷어차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요. 이제 그냥 제 인생에서 꺼져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글 제목에 죽이고 싶다고 적었는데 과장이 아니에요. 정말 살인 충동까지 느꼈거든요. 하지만 저는 사람을 죽일 만큼 무정한 사람도 아니고 능력도 없고 용의자로 지목될 확률이 높잖아요. 그리고 그 녀석을 죽여버리면 그 애 부모님이 슬퍼하실 텐데. 이런 어린 나이에 감옥에 갈 순 없잖아요. 제 주변 사람들도 저에 대해 실망할 거예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욱하는 성격까진 아니었지만 참다가 쌓인게 폭발하면 그 대상을 쥐어팼거든요.. 자주 그렇진 않았고 2-3번 했었어요. 그래도 스스로 하지 않으려고 많이 참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이게 넘칠락 말락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대로 된 사고가 잘 안돼요. 죽이는 건 안되니까 두들겨 패는 상상을 요즘 시도 때도 없이 하게 되더라고요. 공부할 때나, 집 갈 때, 친구들 얘기 듣고 있을 때... 때리는 건 감옥이야 안 가겠지만 학폭위가 열려서 징계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이성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한편에선 죽일 듯이 패고 싶은 마음이 그 녀석을 향한 증오로 덩어리져서 남아있어요. 이대로면 졸업할 때까지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아서 괴롭습니다. 이런 걸 털어놓기라도 해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네요.
중학생이고 어제 점심때 있었던 일 땜에 잠이 안 와여 좀 도와주세요 학교에 정신분열증 있는 애가 있어요 어제 걔가 자기 고민 얘기해서 제가 ‘나도 예전에 상태 안좋았던 적 있다’고 말 했는데 걔가 저한테 자기를 감정 쓰레기통 취급 하냐고 말하고 저한테 꺼지라고 그러고 ‘ *질라고!! **놈!!!!! ’ 막 이렇게 육두문자 쓰길래 넘 속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교실로 돌아갔어요. 글구 수학학원 갔는데 그 생각 땜에 너무 우울해서 학원 담당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에도 집중도 못 했어요 집가서 저녁때 집에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지금까지도 너무 우울해서 잠이 안와여.. ㅜ.ㅠ :( 제가 예전에 걔(정신분열증 있고 상태가 안좋은 애)한테 제 주장만 하고 상냥하게 대하지 못하고 걔가 원하는 대로 100% 완벽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괴감이 많이 들어요. 재밌는거 봐도 계속 우울하고 이런거에 집착하는 것 땜에 하루 24시간 전체 다 망치는 것 같아서 넘 속상하고 마음이 무거운 이유가 제가 걔한테 많이 노력하지 못해서 (본인이 선택 한 거 때문에) 발생 한 것 같아서 속도 안 좋고 하루종일 입맛도 없고 오바이트 할 것 같아여..;; ㅜ.ㅠ
네가 먼저 나와 거리를 두었으면서, 네가 먼저 사과를 할줄은 몰랐어. 네가 날 무시할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그때만 생각해도 아직도 숨이 턱턱 막혀와. 그런 너가 나에게 먼저 사과를 해주었어. 솔직히 난 그대로 멀어졌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어. 네 인생에 나는 방해만 될뿐이니까. 그러니 이대로 멀어져서 내가 죽었을때도 몰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사과를 받으니까 그냥 어떻게 예전으로 돌아갈수있을까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거 있지. 내가 너무 이기적인걸까. 나만 너를 너무 소중하개 여기는걸까. 마음이 아파. 답답해. 모르겠어.
저는 여자 풋살 동호회를 하고있는데, 거기서 2명이랑 좀 친해짐. 근데 내가 거기서 나이가 가장 많고 나머지 둘은 집도 가까이 있고, 나이도 비슷함.. 그래서 둘이 더 친하다는 느낌이 있긴 있었음. 근데 그 중에 한명이 처음부터 본인은 언니들을 어려워한다는 얘기를 했고 친해지고 나서도 그런얘기를 반복해서 함.. 그래서 나는 은근 그 얘가 불편해지기 시작함. 근데 어느날 같이 평일 저녁에 풋살팀에서 운동하기로 했는데 나는 퇴근하고 바로 왔는데 4명의 무리가 한꺼번에 오는거임. 그중에는 나랑 친한 2명도 포함 ...ㅎ 물어보니 저녁먹고 왔다고 함. 나한테는 전혀 물어보는 것 없었음. 혼자서 생각하길 내가 직장 다니니까 안물어봤나? 싶긴햇지만 그 중에 한명은 직장인이었는데. 그냥 상처받기 싫어서 아무렇지않은척 넘어갔음.. 그냥 내가 친하다고 생각하는 그 2명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이런 상황에서 서운한 티를 내야하는건지..쿨한게 맞는건지.모르겠음...
언제는 저를 무시하고 피하는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왜 그러는지 이유가 추측되었기 때문에 얘기를 꺼내서 어떻게든 해결하고 너무 힘들어서 없는 돈 털어서 심리상담까지 받았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어렴풋하게 느껴졌던 투명인간 취급이 확실하게 느껴졌어요 내가 무엇을 했길래? 대학생활.. 심지어 저는 소수과에요 사실 투명인간 취급하고 같이 다닐 사람이 없더래도 그냥 나한테 맞는사람을 찾으면 된다는 것을 상담하면서 알게되었어요 그냥 나를 싫어하는구나 하고 흘려보내고싶은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퍼져나갑니다 어쩌면 지금처럼 잠도 못잘정도로요.. 당장 내일 쪽지시험도 있는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인간관계가 어렵고 괴로워요 애초에 그쪽이랑 뭘 한적도 없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나이 23살 (여)입니다 직장은 치과(병원) 에서 근무중입니다 대학생이고 알바식으로 일을 하는중입니다 제가 다른 병원에서 4개월 정도 일을 해봐서 대충 어떻게 하는지 파악은 합니다 근데 여기 병원 자체 시스템이 너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위생사분께 여쭤보고 조금 배웠습니다 근데 거기 10년 정도 된 간호조무사님이 저를 너무 걸궈서 진짜 돌아 버릴것같습니다 입사를 처음에 했을때 부터 제가 살집이 있다보니 덩치가 왤케 좋냐 하면서 제 몸에 대해서 얘길 엄청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자존감이 밑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최근에는 임플란트 할때 사용한걸 청소 해오라고 원장님께서 저에게 시키셨는데 제가 안에 뭐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1달 정도 밖에 안되었고 뭐가 뭔지 아직까진 잘몰랐습니다 근데 그 아줌마가 와서 안에 나사있는거 보고 빨리 빨리 하라고 하면서 니 진짜 답답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갈구시더라구요 보니까 나사가 없어졌더라구요 그럼 찾아보라고 하시면 될걸 야 넌 그걸 확인안하냐 일을 뭐 이런식으로 하냐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환자들도 다 있는데 제가 거기서 뭐라고하면 환자눈에는 저도 똑같은 사람이 될것같아서요 원장님은 저보고 잘했어~ 괜찮ටㅏ 찾았으면 된거지 하면서 절 위로해 주셔서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ㅜ 원장님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간호조무사가 저에게 뭐라고하시니까 진짜 분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진짜 일하면서 처음으로 울었어요.. 간호조무사 아줌마는 걍 저보고 보고 바로 해보라고 바로 시키시더라구요 아니 처음 해보는걸 제가 어떻게 잘해요.. 초보인데 못하면 진짜 미치겠다고 하고 답답하다고 하고 제가 이 직장을 다녀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저 진짜 너무 힘들어요
예전에도 우울한 날은 있었어요 근데 우울한거도 뭐 반나절? 정도고 금새 또 잊어버려서 평상시처럼 생활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갑자기 생긴 우울과 불안은 잊혀지지 않아요.. 계속 자각이 되요 잊혀질만 해도 갑자기 자각이되서 또 불안해지고 아 나 우울했었지 하고 또 기분이 쳐져요 사춘기인가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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