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로 상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연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이별로 상처
커피콩_레벨_아이콘jsksdjd
·4년 전
병을 극복하는 것처럼 이별도 감당이 아닌 극복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감당이나 극복 그게 그거긴 한데, 어감의 차이인지 극복이 더 맞는 것 같아요. 같이 길든 짧든 함께 한 기간동안 사랑을 키우다가 변심으로 인해 내 마음이 끝나서 상대에게 상대가 잘못했던 것들을 집어가며 헤어지자고 하면 그 상대방은 얼마나 충격이겠어요. 내가 알던 사람이 이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 갑자기 차가워져서는 갑자기 이별이라는 말이 마음이 어지럽고 잠도 못잘만큼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일단 연인관계에서 헤어지자고 선을 그어버리면 바로 남이 되는 것이구요 우정과는 틀린 형태 어떠한 인간관계에서도 그보다 더 예의없을 수 있는 관계 적어도 내 마음이 끝나도 상대방은 아직 덜 끝나서 힘들어하고 그 미련을 버리는 동안만이라도 함께 해달라는 건 어찌보면 구걸로 보일 수 있는데 최소한의 예의 권리 아닐까요 좀 찌질한가.. 좋을 때는 뭐든 다 좋다던 사람이 혼자 차갑게 뒤돌아가면서 유통기간 지난 통조림 버리듯이 홀랑 가버리는건 지난시간을 부정하게 만들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꼭 극복해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해요. 과거에 미련을 못버려 현재를 비참하게 만들지 맙시다 시간지나면 가장 후회되는 무색한 시간에 불과할거에요. 모두 이별굿을 시원하게 하고.. 굿을 끝냈으니 앞으로 모든일이 만사형통 될거에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erika88
· 4년 전
너무나도 공감가는글입니다 미련을 버리는동안만이라도 함께 해달라고 구걸해봤지만 이것마저 저보고 자기만 생각한다고 이기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연인사이가 끝나도 아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