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맞을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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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맞을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allieblue3
·4년 전
제겐 3년차 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재밌고 활발한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잦은 다툼이 생기더라고요. 그 친구는 제게 조금이라도 화가 나면 제가 말 하는걸 무시하고 저를 피합니다. 저는 그러면 제가 뭘 잘못했나, 하고 안절부절하죠. 며칠 뒤면 그 친구가 제게 이러이러한 걸로 속상했다며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저는 미안하다고 말을 합니다. 제 입장에 대해 말을 해도 그 친구는 그것에 대해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고, 고치려고 하지도 않아서요. 성격 차이인걸까요. 저는 아무리 속상하고 화가 나도 밖으로 드러내지 않습니다. 남들이 피해보는 걸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이 친구는 자기가 속상하면 다른 사람의 감정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면 또 저에게 친한 척을 하며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친구가 정말 나를 친구로 여기는 게 맞을까, 나를 그냥 얕보고 같이 데리고 노는 애로 생각하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제는 연을 끊는 것이 맞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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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cbkskaowidj
· 4년 전
공감도 되지만 조금은 찔리기도 하네요. 저같은 경우에도 화가나면 일단 눈물이나 성질이 먼저 나오기때문에 자리를 피하게되는데, 매번 시간지나고 나면 조금 더 빨리 사과하고 풀걸하고 후회하게 되요. 지금 저도 친구랑 싸운상탠데 빨리 풀고싶은마음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