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 조금전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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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 조금전 ..
커피콩_레벨_아이콘felixthecat101
·4년 전
본 어플에서 누군가를 위로했다.. 짧은 몇마디였다.. 지독한 우울을 겪고있는듯한이 였다.. 난, 내 자신은 물론 자식이 겪고있는 상황에도 처해 봤다.. 아니, 아마 진행형 일것이다.. 정말무서운병이다.. 타인에게 옮겨질수도 있는 유일한 정신병이라고도한다.. 지속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방법은 아는데.. 말해주기가.. 몇마디위로밖엔.. 저들 ( 나도 마찬가지)은 그끔찍한 병에 꽁꽁 묶여있을땐 그 어떤 위로도.. 조언도 심지어 공감 마저도 좋지안을수있다한다.. 그저 위급한 상황에 쳐하지 않게 지키고 있거나 말을 하고싶은 상황이면 아무런 방해 없이, 들어만주는것이 최선이라 한다.. 정말 사랑하는 모든 주변이들이 지쳐가는 그런 마음의병이다.. 조금전, 집안이 술렁였다... 그냥 별것아닌 집안일로 ... 그래서 역으로 본 어플에 들어와 불특정 상대방을 괜실히 위로해주고 싶었다.. “컨트롤 잘할수있다” 자부할수있는 내자신도 ... 오늘은 왼지 정말 울... 하다.. 이세상 모두가 .. 마음 편안한 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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