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친구같은 배우자와 연을 맺고 결혼 1년차 새댁입미다. 제 기질은 좀 인간관계나 주변상황에 쉽게 불안해하고 걱정많고 예민합니다. 저랑은 달리 침착하고 밖에 상황과 자기자신을 분리해서 사고할줄 아는 배우자를 보면서 부럽기도하고 같이 살면서 조언을 구하기도하고 이사람에게 배울점이 많다는걸 알게되엇어요. 하지만 이런 남편도 단점이있다면 굳이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맺을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친구들과 연락은 거의 안하는 편이고 가족과도 사이가 나쁘진않은데 서로 막역하게 지내요. 덕분에 저는 시댁과의 관계에서 불필요한 연락을 받거나 만남을가지는 일이 아주 적어서 좋아요 둘다 사람과의 관계을 맺는게 서툴어서 직장회식이나 간단란약속, 가족모임을 불편하게 생각해요. 그나마 둘중엔 제가 불필요한 만남이라도 나가야한다며 남편을 설득해서 나가곤햇는데 그마저도 이젠 저역시 불편하고 어려워서 피하게되고 점점 둘만의 시간이 늘어나네요.. 결혼하기전에 가족들과 함께 살때는 항상 내가 가족을 도와줘야하고 힘들고 하기싫어도 돌봐야하는 막연한 의무이있었어요. 그래서 못하게될때면 죄책감에 화도나고 부담스럽고 제자신이 예민한것같아서 싫고 자책을 많이했어요.. 하지만 결혼후에는 부담스럽고 싫으면 안해도된다는걸 남편을 통해서 알게되고 난뒤로는 제목소리를 내면서 내가 편하게 있을수있다는것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남편과 함께있을때면 제가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느껴요. 하지만 늘 둘만 편한대로 살다보면 뭔가 중요한걸 놓치진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가끔 가족모임에서 남편이 불편해하는게 보이니까 가족모임이잡힐것같으면 좀 눈치보일때도 있고 저역시 엄마랑 사이가 좋지않고 같이 지내면서 가족들에게 불만이 많았던 편이라 남편 핑계로 안보고싶을때도 있어요.. 가족들에겐 미안한마음도 들면서 한편으론 안봐서 좋고 편한데 나중에 가족들이 서운해하고 부모님이 늙으면 건강할때 함께시간을 보내지못했다는 죄책감이 올까봐 걱정되요.. 그리고 친구관계도 예전과는 다르게 살다보니 오랜친구더라도 이젠 귀찮고 남편처럼 굳이 사라지는 우정타령하는것보단 다 손절하고 그냥 혼자여도 좋을것같고.. 친구를 만나면서 느껴야하는 경제적인 차이나 사회적인 차이에 주눅들고 만나고오면 생각이 많아지고 자책하게되니까 나에겐 이젠 주변사람들이 부담스럽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져요 이런게 정상인가요.. 이래도 되는건지 궁금해요
저는 객관적으로 보나 주관적으로 보나 외적인 모습이 호감은 아닙니다.. 여러 이야기를 들어온결과,, 일단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너무 내향적이라 절대로 먼저 말 못걸고 낯을 엄청 가리는 타입인데 이번에 알바하는곳에 새로 한분이 오셨어요 일적인 부분은 어쩔수없이 전달은 해야하니 용기내서 이런거저런거 알려주고 또 조용히 몇일 일했어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저한테 먼저 말 걸면서 여러 얘기를 하는거에요 개인적인것들 위주로! 그래서 저는 최대한 대답만 했죠 물론 겹치는 타임이 얼마 안되지만 저 말고도 알바생분들이 여럿 있는데 저한테만 말걸고 자기는 처음봤을 때 괜찮은 사람이 아니면 말을 안건다 다른사람은 별로였는데 저는 괜찮다 고 하는거에요 저는 이런적은 태어나서 처음이라 혹시나 나쁜쪽으로 나한테 바라는게 있나? 사이비인가? 이런생각까지 했어요. 그 후로도 일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잘지내고 있는데 저번에는 먼저 밥먹자고 해줘서 점심시간에 밥도 같이 먹고 커피도 마셨어요! 저는 이 친구가 너무너무 좋은거같거든요 나이도 동갑이고 성격도 좋은거같고 그래서 더 친해지고 싶고 오래 보고싶은데 그럴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구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혹시나 저에게 무엇을 바라고 가까워지는건 아니겠죠ㅠㅠ?? 말을 잘 못해서 제가 뭐라고하는지 정리가 잘 안되는거같지만 최대한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사람을 잘 대하고 싶은데 거절 당하거나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말을 잘 안하게 되어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사근사근 듣기 좋은 말을 잘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또 이상한게 글로는 잘 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말 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건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말 안 해주면 잘 모르는 타입이라서 가만히 있으면 혼자 지레짐작하고 혼자 판단하는데, 상대방이 노발대발해서 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말해달라고 말하면 그걸 말해야 아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눈치가 없는건가요?
친했던사람과 말실수인해 다음날부터 선을 긋는게 느껴집니다. 저는 예전에 사람한테 크게 당한다음부터 왠민해선 마음을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무기력은 기본으로 달고 있더군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헬스장도 두달 생각해보다가 등록 한거구요.. 근 일년간 몸건강이 좋아졌습니다. 위에 말했다 싶이 문을 잘 안열기에 피티셈과도 대화를 잘 안했어요 하지만 쎔이 계속 말걸어 주시고 다독여주시고 용기 주시고 하다보니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둘다 남자에요 처음엔 존대하다가 중간부터 형 동생 사이로 바뀌고 제가 오픈준비를 하면서 예민해 져있거든요.. 그래도 계속 용기 주고 다독여 주고 그랬어요 사건의 발달은 제가 아침 시간 피티인지 알고 같는데 운동을 안가려주시고 해서 여쭤봤더니 저번에 서로 동의하에 저녁으로 바꿧다 제가 기억을 못했던거죠… 그리곤 저는 화가나서 그냥 일단 헬스장 나와서 집가는데 연락이 오더라구요.. 제가 거기다 대고 저 몇회남았죠 그냥 안가는게 맞는거 같아 계속 시간이 꼬이니까 이렇게 가시뱉은 문자를 한거에요…. 그뒤로 아차 싶어서 사과도 했지만 …. 관계과 회복 되지 않은 상태입니디 상대방이 이제 미안해 라는 말 그만 하고 제가 준비하고 있는 일 마무리 잘하라고… 그래도 평소대로 대하라고 해서 했는데 말투며 답변 문자가 너무 달라진거죠… 이 관계 회복할수 있을까요 … 제가 욕심부리는건가요..
여자들 원래 다 그래요? 업무로 만난 공적 관계의 사이 혹은 만난지 1~2번 정도 된 사이 또는 안 친한 사이의 남자한테 그 남자의 업무에 관련해서든 아니면 그 사람의 삶 자체 보고 멋있다 라고 말 해주는 것 원래 흔하고 그런건가요? 여자분들 그런적 많으신가요? 있다면 주로 어떤 경우에 그런 말을 하셨나요?
나는 누군가의 휴게소이고 누군가도 나의 휴게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고 떠나길 반복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지 못한 휴게소였다면 빨리 떠나고 굳이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좋은 휴게소였다면 떠나더라도 다시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머무르진 않는다. 때가 되면 또 떠날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떠난다는 것에 미련을 두지말자.
창피해 죽고싶어 쪽팔려 죽을래 으
안녕하세요 초6입니다. 일단 제 남친은 학교에서 수업 잘 안듣고 (수업을 째진 않음) 욕도 쓰고 또 살짝 츤레데 느낌인데 도라이..? 같은 그런앤데 어느날 얘랑 새벽까지 카톡을 하는데 얘가 갑자기 고백해서 다음날 받아줬거든요? 그래서 제 친구 몇명한테 말했더니 일단은 솔로탈출 축하한다고 하고ㅋㅋ 그 뒤로부터 조금씩 놀리기 시작하는거에요... 제 친구들 A B C D가 있으면 A랑 B는 디게 안놀리는데 C랑 D가 심하게 놀리는거에요 그리구 제 주변 커플들은 학교에서 남/여친이랑 대화를 아예 안하는데 저는 남친이랑 다른반인데도 불구하고 대화를 좀 하거든요? (남친이랑 작년에 같은반) 저랑 남친이랑 사귀는거 알고 있는 애들이 대화하는거 보면 오올 이러구 있고ㅜㅋㅋㅋㅋ 그때까진 괜찮았는데 제가 작년에 짝사랑 애 없는자리에서 벌칙으로 ○○아 사랑해 이랬거든요..? 그걸 가지고 D가 협박아닌 협박을 하는거에요.. 그리고 작년에 짝사랑 한 애도 여친이 이미 잇고..여친은 또 제 친구라서.. 근데 어느날 또 협박아닌 협박 해서 디게 힘들고 서러워서 울면서 남친이랑 B한테 하소연을 했는데 둘다 위로를 해주는거에요 한참을 울다가 눈물 멈춘다음에 애써 괜찮은척 하고 남친한테 나 괜찮아보여? 이랬는데 조금 마음이 왔다갔다 하는거 같다구..이러는거에요..ㅋㅋㅋ 그 뒤로 애써 괜찮은척 하고 D랑 제 남친이랑 저랑 전화를 했는데 제 이름이 정은이거든여? 그러면 남친이 D한티 "야 정은이가 니 땜에 울었어" 라구 안말하고 그냥 조용히 있어주는거에요..ㅋㅋ 협박 아닌 협박 하지말라고 얘기 하고 싶은디 뭐라고 얘기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진짜로 힘들어요오...
제목그대로 화가 잘 안풀려서 제 자신을 많이 갉아먹는 행동을 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일이 있습니다 과거에 친하게 잘 지내다가 갑자기 왕따처럼 배신을 당했거든요. 좋지않은 이야기로 인해 해명을하고 다녔는데 그당시 주위인간관계들은 아무렇지않은 척 피하더라구요. 그게 저에겐 제일 컸던 충격이였던거같아요 과거에는 무슨일이 생겨도 그냥 그런가보다했었는데 요즘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하게됩니다 항상 내업무만 그리고 나만 잘 하고 살면되지 다짐을 하지만 집에 오면 무너지는거같아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화도나고 그런일이 생기면 잠자체를 잘 못자서 제자신을 엄청 갉아먹는데 한번에 풀리지 않습니다 감정일기도 써보고 운동도 해보고 .. 따로 심리상담 병원을 다녀봐야할가요